LH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합니다"
상태바
LH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합니다"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0.08.10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 1375호, 신혼부부 4983호 공급

LH(사장 변창흠)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6358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 후 보수 또는 재건축해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모집물량은 총 6358호로 청년 1375호, 신혼부부 4983호다. 수도권 3184호, 그 외 지역에 3174호가 공급된다. 8월 중 입주신청을 하면 청년은 9월, 신혼부부는 10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청년 매입임대주택 1375호는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생활 필수집기류가 갖춰져 있다.

사진=LH
사진=LH

만 19~39세 무주택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순위는 보증금 100만원에 시세 40%, 2~3순위는 보증금 200만원에 시세 50% 수준의 임대료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대비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 2,684호와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 대비 60~70%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 2299호를 공급한다.

Ⅰ유형은 Ⅱ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하며, Ⅱ유형은 Ⅰ유형에 비해 완화된 소득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신청자들은 본인의 상황에 맞는 유형을 선택하면 된다.

청년유형은 11일부터, 신혼유형은 한 주 후인 17일부터 모집을 시작하며, 신혼유형 중 6개월 이상 공가 주택 1,375호는 미성년자녀를 둔 혼인가구면 입주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완화해 선착순 모집 중이다.

LH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된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양질의 매입임대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