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 8일부터 플래그십스토어 3곳 영업 종료... "한국 철수는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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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 8일부터 플래그십스토어 3곳 영업 종료... "한국 철수는 NO"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0.03.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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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못 채우고 폐점키로... 서울·경기·인천 편의점 중심으로 판매 재개
이승재 쥴 랩스 코리아 대표. (사진=이기륭 기자)
이승재 쥴 랩스 코리아 대표. (사진=이기륭 기자)

액상형 전자담배 브랜드 쥴(JUUL)이 한국 진출 9개월만에 오프라인 플래그십스토어 3곳의 영업을 종료한다.

쥴랩스코리아는 8일부터 쥴스토어 3곳 세로수길지점·광화문지점·연남지점의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한국 시장 철수는 사실무근이며, 이달 중 서울,경기 인천 지역 편의점을 중심으로 '쥴 팟 클래식'과 '쥴 팟 프레시' 등 판매를 재개한다. 

쥴랩스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시장 철수는 아니다"라며 "쥴랩스는 한국의 장기적인 미래에 완전한 사명감으로 사업에 전념할 것이며 또한 그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액상전자담배 시장 1위 기업인 쥴랩스는 지난해 5월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하지만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로 인한 중증 폐손상 사례가 이어지면서 국내에서도 액상형전자담배에 대한 유해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가 '사용 자제'를 권고한 이후 4분기 액상전자담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89.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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