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통역원, 행정직원 등 3명 구성된 전담반 파견
격리 준수 여부와 발열체크 등 건강상태 꼼꼼히 챙겨
격리 준수 여부와 발열체크 등 건강상태 꼼꼼히 챙겨
국립 부경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과 관련, 중국을 방문·경유한 학생 중 학교 밖에 거주지에서 자가능동관찰 중인 유학생들에 대해 특별 관리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부경대는 전담 간호사를 채용해 중국어통역원, 행정직원 등과 함께 3인으로 구성된 전담반을 구성했다. 이들은 학교 밖 유학생 거주지를 매일 2회 찾아다니며 격리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발열 체크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또 기숙사에 있는 중국 경유 유학생에게는 1인 1실로 제공하고 영양사가 중국 현지식 등으로 마련한 도시락을 개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부경대 학교 밖 관리 유학생은 7명이고, 기숙사에서 관리 중인 학생은 40여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부경대는 "전담 간호사를 채용해 하루 두 차례 발열 등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과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감염 예방책 마련과 시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장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영범 기자
journalist2580@meconomynews.com
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