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중국 학생 특별관리 전담반 구성... "1일 2회 발열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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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중국 학생 특별관리 전담반 구성... "1일 2회 발열 체크"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2.1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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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통역원, 행정직원 등 3명 구성된 전담반 파견
격리 준수 여부와 발열체크 등 건강상태 꼼꼼히 챙겨
부경대학교 전경,  사진=부경대
부경대학교 전경, 사진=부경대

국립 부경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과 관련, 중국을 방문·경유한 학생 중 학교 밖에 거주지에서 자가능동관찰 중인 유학생들에 대해 특별 관리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부경대는 전담 간호사를 채용해 중국어통역원, 행정직원 등과 함께 3인으로 구성된 전담반을 구성했다. 이들은 학교 밖 유학생 거주지를 매일 2회 찾아다니며 격리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발열 체크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또 기숙사에 있는 중국 경유 유학생에게는 1인 1실로 제공하고 영양사가 중국 현지식 등으로 마련한 도시락을 개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부경대 학교 밖 관리 유학생은 7명이고, 기숙사에서 관리 중인 학생은 40여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부경대는 "전담 간호사를 채용해 하루 두 차례 발열 등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과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감염 예방책 마련과 시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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