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대교~송정IC 입체화도로' 예타대상 선정... 사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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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대교~송정IC 입체화도로' 예타대상 선정... 사업 청신호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1.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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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 시행
부산 가덕대교~송정나들목 고가도로 위치도, 사진=부산시

부산시의 숙원사업이자 마지막 국가지원지방도 사업인 ‘국지도58호선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건설’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1년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선정 용역을 실시한 결과, '국지도58호선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건설' 사업이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약 1년간 실시하는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타당성이 통과되면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올 연말께는 5개년 계획을 수립·고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부산의 남북을 잇는 가덕대교와 송정나들목(IC) 2.6㎞ 구간에 4차로의 고가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만 1361억원에 달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부산신항 개발에 따른 통행량 증가와 녹산공단내부도로의 상습 정체 구간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가덕대교와 부산신항·김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가 연결돼 교통량과 물동량을 원활한 처리가 가능해 그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국토부, 국토연구원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번 성과를 이끌어 낸 만큼, 기재부와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반드시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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