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 열풍에 '청청'패션 주목… 신세계百, '데님&어글리 슈즈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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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 열풍에 '청청'패션 주목… 신세계百, '데님&어글리 슈즈 행사'
  • 이준영 기자
  • 승인 2019.05.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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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패션 트렌드 ‘데님’인기에 진캐주얼 장르 찾는 2030 늘어
데님페스티벌 이미지. 사진= 신세계백화점
데님페스티벌 이미지. 사진= 신세계백화점

 

한때는 센스 없는 패션으로 인식되던 ‘청청’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2019년 봄/여름 패션 트렌드 상품으로 ‘데님’이 꼽히며 2030세대를 중심으로 청바지와 같은 기본 상품 외에 데님 원피스, 데님 재킷 등 다양한 스타일의 데님 상품이 각광받고 있는 것.

실제 올해 1월부터 5월7일까지 신세계백화점의 데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11.9% 늘었으며 매출도 전년보다 13.5% 신장하고 있다. 특히 이 중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세대 고객들의 데님 상품 수요는 전년보다 39.4% 늘었다.

유환염 신세계백화점 영패션 팀장은 “매일 입어도 어색하지 않은 기본 청바지부터 락스에 담근 듯 물빠진 ‘돌청 재킷’, 아저씨 바지와 같은 헐렁한 와이드 핏 청바지 등 다양한 뉴트로 풍의 상품이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신세계는 올해 봄/여름 패션 아이템인 ‘데님’과 관련한 다양한 대형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10일~12일, 17일~1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신세계백화점 전 점의 게스진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일부 상품 제외)

이어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에서는 10일부터 26일까지 A관 지하 2층 행사장과 브랜드 본매장에서 '써머 데님&어글리 슈즈 페어'를 열고 2019 인기 데님 상품과 어글리 슈즈를 특별한 가격에 연이어 선보인다.

10일부터 16일까지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데님 페스티벌의 대표 상품으로는 정상가 22만9000원의 캘빈클라인 남성 테이퍼드진이 9만1600원, 정상가 7만9000원의 버커루 여성 스키니진 3만원, 정상가 16만8000원의 게스진 여성 부츠컷 커팅 청바지를 8만4000원에 판매한다.

또 10일부터 26일까지 영등포점 B관 3층 브랜드별 본매장에서 진행되는 어글리 슈즈 페어에서는 디스커버리 608 스니커즈 9만9000원, 나이키 M2K 11만9000원, 휠라 디스럽터 6만9000원, 르꼬끄 모나코 스니커즈 12만9000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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