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인간이 건강하게 상생할 수 있는 협력기회 찾아갈 것"
신세계면세점이 세계철새의날 및 EAAFP창립 1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5월11일 진행되는 ‘2019년 영종도갯벌철새의날’ 행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세계 철새의 날’이 2006년 제정된 이후, 철새와 그 서식지 보전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5월과 10월 둘째주 토요일에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캠페인 및 기념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플라스틱 오염으로부터 철새를 지켜주세요!’를 공식 주제로 시민들의 인식을 증진하고 다양한 해결 방안을 찾는 행사들이 진행된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사무국 (EAAFP), 환경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세계철새의날 및 EAAFP 창립 10주년 행사의 첫째날에는 기념식과 철새와 서식지 보전에 관한 국제 컨퍼런스가 열리며, 이튿날에는 시민강연과 영종도갯벌철새의날 행사로 진행된다.
영종도갯벌철새의날 행사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대교 기념관 및 영종도갯벌 일대에서 ▲안내자와 함께 하는 갯벌생물종탐사와 탐조 ▲갯벌철새사랑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또한 '갯벌철새사랑 선포식' 에서는 철새들의 서식지인 영종도 갯벌의 가치를 알리고 보전해 나가겠다는 의미의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과 지역 관광지가 함께 성장할 수 있고, 나아가 자연과 인간이 건강하게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의 기회를 찾아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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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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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채널과 호텔/면세점·제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매일 신상품, 한정판 같은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