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백년가게’ 35곳 선정 "홍보컨설팅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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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백년가게’ 35곳 선정 "홍보컨설팅 집중 지원"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9.05.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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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위 혁신성을 보유한 우수 소상인 35개 업체 최종 선정
선정된‘백년가게’에 홍보·마케팅, 정책자금 등 우대 혜택 지원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올해 첫 ‘백년가게’ 35개 업체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말 백년가게 선정 평가위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과한 54개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경영·마케팅 등에서 혁신성을 보유한 업체 35곳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에는 제로페이 가입여부 및 지속가능성의 여부도 평가항목으로 새롭게 추가됐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도·소매업 12개, 음식업 23개 업체로, 지역별로는 서울·강원·경기·충남이 각 2곳, 인천·대전·충북·전남·전북·대구경북·부산이 각 3곳, 경남 6곳이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시작 첫 해인 작년에만 81개 업체를 선정했고, 홍보·컨설팅과 같은 집중지원으로 매출·고객 증진에 기여하는 효과를 거뒀다.  

소진공은 올해부터 지역 정보의 전문성 및 생동감 있는 현장성을 고려한 우수업체 선정을 위해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격월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개선·추진했다. 향후에는 지자체 및 민간기관의 추천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한 소상인들에게는 ‘백년가게’ 확인서와 고유 현판을 제공하고, 현장의 정책수요를 반영해 홍보·마케팅, 컨설팅 등 다양한 정책수단이 일괄 지원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올해 첫 백년가게 선정을 시작으로 전국의 우수한 소상인이 국민 여러분들에게 많이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공단은 효과적인 지원으로 백년가게의 추가성장과 우수사례 확산에 힘써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소상인은 올해 11월 말까지 공고문에 따라 필요 서류를 준비해 전국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로 수시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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