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건강증진 위해 기본적인 재무교육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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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건강증진 위해 기본적인 재무교육은 필수”
  • 김흥수 기자
  • 승인 2018.08.2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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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위·한국금융소비자학회 2018 학술 세미나 개최
신용회복위원회 김윤영 원장이 2018년 여름 학술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개인의 신용과 부채관리뿐 아니라 소득, 저축, 지출관리, 재무목표 설정, 지출통제전략과 같은 기본적인 재무교육은 재무건강증진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대학교의 손상희 교수는 22일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김윤영)와 한국금융소비자학회(회장 성영애)의 공동주최로 열린 2018년 여름 학술대회에서 ‘신용상담과 신용교육: 재무치료(Financial Therapy) 접근의 적용’라는 기조강연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서민금융을 위한 신용상담과 신용교육’을 주제로 올해 국내에서 연구된 서민가계 안정 관련 3편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소비자, 법학, 경영·경제 분야의 연구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가계 부채 문제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모색하는 자리도 이어졌다.

학술대회의 세션1에서는 △신용상담·신용교육 현황 분석과 개선 방안 △사회초년생, 대학생의 금융이해력과 신용교육의 필요성 △채무 문제의 선제적 해결을 위한 종합신용상담 지원 체계에 대한 논문 발표와 토론을 통해 신용상담과 신용교육의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소비자친화적인 금융소비자 피해구제(세션2) △금융소비자보호: 행동경제학적 접근(세션3) △소비자의 금융소외에 관한 연구(세션4) 등 금융 및 소비자행동 측면을 분석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신용회복위원회 김윤영 위원장은 “부채수준에 따른 적절한 신용 상담과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다면 채무 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효과적일 것” 이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향후 서민가계 안정을 도모하고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큰 자산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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