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이웃에 '독도고둥죽' 전달… 본죽, 가맹점주와 릴레이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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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이웃에 '독도고둥죽' 전달… 본죽, 가맹점주와 릴레이 봉사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8.05.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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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특산품으로 만든 독도콩깍지고둥죽 200인분 직접 조리
2018년 울릉도 사랑죽 릴레이 단체사진. 사진= 본아이에프

본아이에프의 전국 ‘본죽’, ‘본죽&비빔밥 카페’ 가맹점주 모임인 본사모(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지난 28일 ’본죽 독도콩깍지고둥죽과 본사모가 함께하는 2018년 울릉도 사랑죽 릴레이’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랑죽릴레이 캠페인’은 따듯한 손길이 필요한 주변 이웃에게 죽을 대접하는 본사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6년부터 매월 2~3회씩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사모와 울릉군청이 함께 주관한 이번 울릉도 사랑죽 릴레이는 본아이에프와 울릉군의 업무협약(MOU)으로 개발된 ‘독도콩깍지고둥죽’을 울릉도에 거주하는 장애인,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대상 등 어려운 이웃에게 대접하며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는 본사모 가맹점주 11명과 본아이에프 직원 3명이 참여, 경상북도 울릉군을 직접 방문했다. 이들은 울릉도 내 장애인 및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대상자를 위해 ‘독도콩깍지고둥죽’ 200인분을 울릉한마음 회관에서 직접 조리했다. 

이날 만들어진 독도콩깍지고둥죽은 정성스럽게 포장돼 지역 복지관 및 울릉군청 사회복지과에 기부됐다. 본사모는 울릉도의 소외이웃 가정에 방문해 정성껏 마련한 죽을 전달한 것은 물론, 이들의 말동무가 되어주는 등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독도콩깍지고둥죽’은 울릉도 현지에서만 즐기던 향토 식재료인 ‘독도콩깍지고둥’과 울릉도 대표 봄나물 3종인 부지깽이, 눈개승마, 미역취를 함께 끓여낸 메뉴다. 지난해 평소 쉽게 맛볼 수 없는 독도산 해물과 울릉도 식재료를 많은 이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본아이에프와 울릉군이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탄생했다.

임미화 본죽&비빔밥 카페 본부장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본사모 가맹점 사장님께 늘 감사드린다”며 “본아이에프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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