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돕고 엮어주기' 지난 12일 양주서 개최
지난 12일 경기도 양주시 다문화음식 특화거리 공연장에서 제18차 경기도 소상공인 “서로 돕고 엮어주기” 상생네트워크 행사(엮어주기)가 열렸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소상공인 백여명과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 18회를 맞은 '엮어주기'는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컨설턴트와 소상공인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고민을 얘기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 컨설턴트들이 판매, 홍보, 마케팅, 경영자금 운영에 대해 해법을 제시해 준다. 조별 엮어주기, 사례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엮어주기 행사는 2014년에 시작돼 수천명의 소상공인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은수저 제작사 ‘한울’의 권혁진 대표는 "2015년 부터 행사에 참여했다"며 "정부의 정책자금지원과 소상공인 네트워크를 통한 판로개척 지원을 받아 연 매출이 20% 상승하는 효과를 누렸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이병덕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오늘 행사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경기도 150만 소상공인을 위한 유익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관이 주도하지 못 한 것을 민이 주도하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이 자구노력을 통해 경쟁력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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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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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 정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