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링크 "시총 9위 암호화폐 '넴(NEM)' 코인 내년 1월 상장"
상태바
코인링크 "시총 9위 암호화폐 '넴(NEM)' 코인 내년 1월 상장"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7.12.12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EM재단과 블록체인플랫폼 개발 협력 체결
구체적 상장 시기는 투기 과열 억제 위해 '비공개'
왼쪽부터 써트온 김승기대표, 넴(NEM) 재단 제츠 맥도널드(Jeff McDonald) 부사장. 사진=써트온

코인링크에 내년 1월 시총 9위의 암호화폐인 넴(NEM, 뉴이코노미무브먼트)이 상장된다. 

포스링크 자회사인 써트온(대표 김승기, 박경옥)은 NEM재단(NEM.io Foundation Ltd)과 코인링크에 넴(NEM)을 신규상장하고, 공동마케팅 및 이벤트를 추진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구체적인 상장일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써트온의 한 임원은 "어떤 코인을 상장하느냐에 따라 그 거래소의 전략을 드러난다. 하지만 예고 상장을 할 경우 자칫 투기 과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비공개(기습적)으로 상장하고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넴(NEM)은 2015년 3월 31일 약 90억 개의 코인이 고정 발행됐으며, 디지털 통화이자 자산, 메시징, 자산생성, 명명시스템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플랫폼을 목표로 개발중인 코인이다.

12일 코인마켓캡(www.coinmarketcap.com)기준으로 넴은 시가총액 4조7276억원으로 전체 암호화폐 중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써트온 김승기 대표는 “독자적인 블록체인 기술로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을 선도해가고 있는 NEM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검증된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한 'NEM 재단'과 NEM재단 기업회원(NEM Foundation Corporate Member) 자격으로 써트온에서 개발중인 X-체인기반 블록체인플랫폼 개발이 한층 더 탄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써트온은 X-Chain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애스톤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오늘(11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크라우드세일(Crowd Sale)를 시작했다. 애스톤 프로젝트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의료제증명서비스, P2P 전자계약서, 전자정부 문서 플랫폼 등 전자문서기반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가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해외 블록체인플랫폼 개발회사 및 해외 암호화폐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