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의 미국법인 ‘하이오센’이 현지에서 생산하는 주요 임플란트 제품에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명의 표창 디자인을 반영, 전 세계에 수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오스템임플란트 미국법인은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명의 2023 President’s ‘E’ Awards(이하 美 대통령 ‘E’ 상)를 수상했다.

美 대통령 ‘E’ 상은 미국 수출 확대에 상당한 기여를 한 미국 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표창이다. 해당 수상 타이틀과 로고는 미국 대통령의 표창을 받은 기업이 자사 브랜드 및 제품 홍보 시 사용할 수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미국법인은 △지속가능성(수익성, 재무안전성 등), △비즈니스 모델(사업 중장기 계획 등), △기업윤리(법규정 준수, 거래 투명성 등), △고객서비스 수준(품질관리, 보증 등), △수출활동(혁신성, 확장성 등) 5개 분야에 대해 본사 소재지인 뉴저지 주정부, 미국 연방정부와 상무부의 평가 및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 미국법인은 프리미엄 브랜드 하이오센 EK, ET, EM 임플란트 제품 패키지와 카다로그에 수상 타이틀과 로고를 반영해 지난 3월 1일부터 현지 생산에 나서 미국 전역 치과에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또한 내달 1일부터는 캐나다, 멕시코를 시작으로 하이오센 임플란트 수요가 높은 동아시아, 중동 등에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오스템은 하이오센 임플란트를 미국 및 유럽 경쟁사의 제품보다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해 글로벌 프리미엄 임플란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그 결과 중국 당국의 VBP 시행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하이오센 임플란트의 매출이 성장했다.

다른 국가도 마찬가지다. 전년 대비 2023년 멕시코법인이 246.94%, 중동법인이 78.76%, 베트남법인이 60.17%, 일본법인이 57.53%, 캐나다법인이 49.42%, 중국 3개 법인이 36.65%, 튀르키예법인이 20.2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