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발달장애 학생 '방과 후 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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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발달장애 학생 '방과 후 활동’ 지원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3.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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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세 이상 18세 미만 지적·자폐성 장애인 대상
경남 고성군청. (사진=고성군)
경남 고성군청. (사진=고성군)

고성군이 ‘청소년 발달장애 학생 방과 후 활동 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 발달장애 학생 방과 후 활동 서비스는 월 66시간의 이용권(바우처)을 활용해 중·고등학교(일반학교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2~4인 집단 활동으로 의미 있는 여가 활동 및 성인기 자립 준비를 지원하고, 다양한 참여 활동으로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부모의 원활한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만 6세 이상 18세 미만 중·고등학교(일반학교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지적·자폐성 장애인으로,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장애인 거주시설 입소 등 다른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자는 제외된다.

참여 인원은 13명 정도로 사업예산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미달 시 매달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 보호자는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재학증명서를 구비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청소년 발달장애 학생 방과 후 활동 서비스 제공기관은 지난 3월 11일에 모집이 마감되어, 15일 심사위원회를 통해 (사)한국장애인부모회 경남지회가 선정되었다. 그리고 오는 4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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