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19일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일반시민과 요양병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수돗물 검사를 사회복지시설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공무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다. 현재 특광역시 및 150여 개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물사랑 누리집 홈페이지나 수돗물 블로그,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물사랑 누리집에서 신청할 경우 로그인 없이 신청 거주지역과 검사 날짜를 지정해 신청하면 된다. 검사 결과는 20일 이후 신청자에게 통보된다.

지역을 선택해 우리동네 수질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검색기간과 거주하는 지역을 입력하면 검사년월, 냄새, 맛, 색도, PH, 탁도, 잔류염소 등 적합여부를 제공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언제든지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지속적으로 적극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