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재난취약계층 주택 소방시설 무상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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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재난취약계층 주택 소방시설 무상 보급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3.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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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다가구주택 거주 취약계층 대상
3월부터 순차적으로 소방시설 설치·교육
소방서 직원이 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김해시가 재난취약계층 300가구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상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에 주소를 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노인세대 등 재난취약계층이다. 시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김해동부소방서와 서부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재난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방문해 설치하고 소방시설 작동방법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재난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2017년에 ‘김해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재난취약계층 대상으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3,588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상 설치 및 보급했다.

김치성 시민안전국장은 “소방시설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화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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