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IRP 적립금 2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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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IRP 적립금 2조원 돌파
  • 전지윤 기자
  • 승인 2024.03.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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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 잔고, 2달 사이 2200억원 이상 늘어
"채널 차별화·플랫폼 강화 전략 주효"
사진=NH투자증권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자사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이 2조원을 돌파하며 2조1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의 IRP 적립금은 지난해 말 기준 1조7817억원을 기록한 뒤 올해 들어 2달 새 2200억원이 늘어났다. 

NH투자증권은 IRP 적립금 성장세에 채널별 차별화 전략과 모바일 플랫폼 강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입장이다. 2022년 통합연금자산 서비스 출시 후 지난해 ▲연금준비진단 ▲연금상품PICK ▲TAX플랫폼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특히 스마트폰을 통해 정기예금, 채권, 펀드, 리츠 등 다양한 상품군에 대해 편리하게 추자할 수 있도록 모바일 플랫폼 UI를 개선키도 했다. 

NH투자증권은 향후 퇴직연금 고객들의 편의·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영업점에 연금전문가들을 매치해 1:1 연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법인이나 단체의 경우 노후설계와 금융투자교육서비스 '100세시대 자산관리 클래스'를 통해 국제재무설계사(CFP), 세무사, 노무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맞춤형 강의 프로그램까지 진행하고 있다. 

홍국일 NH투자증권 퇴직연금컨설팅본부 대표는 "올해 말 퇴직연금 실물 이전이 시행되면 퇴직연금 사업자 간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며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전용 주가연계증권(ELS),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채권 중심의 경쟁력 있는 상품라인업을 통해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6월 28일까지 모바일증권 나무(Namuh)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내 IRP 순입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3만원까지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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