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2등급' 김해시,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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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 2등급' 김해시,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3.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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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등급에서 작년 2등급으로 하락
21개 세부 시책 수립, 청렴도 개선 추진
김해시청 전경. (사진=박대성 기자)
김해시청 전경. (사진=박대성 기자)

작년 평가에서 청렴도가 한 단계 하락한 김해시가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더 청렴한 도시 김해’를 목표로 '2024년도 반부패 청렴시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지자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김해시는 2022년 1등급에서 2023년 2등급으로 청렴도가 한 단계 하락했다.

시는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재달성을 목표로 재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청렴 추진 기반 강화 △부패 통제 시스템 강화 △청렴 역량 강화 및 적극적 청렴 행정 추진 △고위직 주도 청렴 역량 강화 △청렴으로 소통하는 조직문화 5개 전략과제와 21개 세부 시책을 수립해 청렴도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올해 △부패 취약 분야 자체 통제시스템 구축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대책 △고위직 청렴 챌린지 캠페인 △부패신고 모의 훈련 등 새로운 시책으로 조직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 권익위 평가 자체 분석을 통해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고 부패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부패 취약 분야인 업무 투명성과 소극행정 극복을 위한 민원심사관제와 민원처리 불가 사유를 사전에 안내하는 사전예고제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렴도 평가에 그치지 않고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문화가 뿌리내려야 한다”며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는 조직문화로 직원과 시민들에게 더 신뢰받는 청렴한 김해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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