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상관없이 최대 30만원 지원
김해시가 지난해 청년을 대상으로 했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올해 모든 연령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연소득 청년 5000만 원, 이외 6000만 원, 신혼부부 7500만 원 이하인 김해시 거주 무주택 임차인이다.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올해 1월 1일부터 3월 10일까지 청년 또는 신혼부부면서 보증서 보증 효력이 유효할 경우 6월 30일 이전에 지원한 신청인에 한해 소급 적용해 지원한다.
신청 가능기간은 1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김해시청 공동주택과를 방문하거나 경남바로서비스로 하면 된다.
김수철 공동주택과장은 “임대차계약 종료 후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저소득층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나이 상관없이 보증료 지원을 받아 전세사기 같은 피해를 줄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장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대성 기자
apnews50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