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후폭풍으로 국내 주요 화장품 브랜드사들의 지난해 실적이 답보 상태인데 반해 화장품 제조사는 호실적으로 위기를 완전하게 벗어나는 모습이다.

한국콜마가 27일 공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 자료에 따르면 한국콜마의 4분기 매출액은 5,5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37.94%나 늘어난 378억원을, 당기순이익도 8.58% 증가해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이 같은 성과는 코로나 상황의 사실상 종료와 함께 내수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중국의 수주가 정상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미국 공략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데다 자회사인 연우의 실적 개선, HK이노엔의 성장세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국콜마가 발표한 IR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한국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한 2,143억원을 기록했다. 인디 브랜드 수출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중국법인도 쿠션과 파운데이션 주문 등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한 3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했다. 북미도 10.0% 증가한 205억원의 매출로 선방했다. 자회사인 연우는 18.7% 증가한 616억원의 매출을, HK이노엔은 3.6% 증가한 2,24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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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GPT에 기반한 '시장경제 AI 공시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