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은 '실시간 전도 위험경보가 가능한 지능형 변위센서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스마트 모니터링 기술)'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신기술(제2023-24호)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은 케이씨티이엔씨, 케이씨씨건설, 제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와 공동으로 추진해 만든 기술이다. 지능형 알고리즘이 탑재된 경량 사물인터넷(IoT)센서를 이용해 건설 구조물의 전도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위험 감지 시 근로자와 관리자, 시민에게 즉각 경보를 전달하는 기능이 기술의 핵심이다.
자연재난 부문에 국한된 기존의 방재신기술을 사회재난 영역으로 확대·최적화했다는 점에서 기술의 특별함을 갖고 있다. 지능형 알고리즘을 활용해 강풍이나 중장비 진동 등 외부 영향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오경보를 차단해 인력 낭비와 혼란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게 코오롱글로벌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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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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