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차 시동을?"... 코오롱글로벌, '홈투카'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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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차 시동을?"... 코오롱글로벌, '홈투카' 서비스 시작
  • 김형중 기자
  • 승인 2023.03.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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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등 이용 가능
전국주요단지에 적용
"스마트홈 서비스" 확대
사진=코오롱글로벌
사진=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집에서 차를 제어하는 '홈투카(Home to Car) 서비스'까지 본격 적용한다. 홈투카는 차에서 집을 제어하는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의 후속 서비스다. 

29일 코오롱글로벌은 "자양하늘채베르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단지에 홈투카 서비스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홈투카는 전용 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하늘채 IoK'로 구현한 스마트홈 서비스다. 집 안의 월패드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제네시스, 현대차, 기아의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입주민은 자신의 집 안에서 차량에 시동을 걸거나, 에어컨 등 공조장치 등을 켜고 끌 수 있다. 집과 자동차를 양방향으로 연결한 것이 큰 특징이다.

지난해 5월 코오롱글로벌은 현대차그룹, 코오롱베니트와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맺고 해당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하늘채 IoK가 제공되는 전 현장에 카투홈 서비스를 적용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미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는 스마트 가전 연동와 음성인식 기능, 주거통합서비스 등 멀티서비스플랫폼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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