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미무역, 화장품 中企 수출 도우미 자처 [2023 뷰티브랜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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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미무역, 화장품 中企 수출 도우미 자처 [2023 뷰티브랜드 대상]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3.12.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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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글로벌 유통 부문 – 화미무역]
10여년 해외 유통 전문가들 모여 2019년 회사 설립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 발굴, 해외 소개하는 것 목표
러시아 골드애플 중심 세계 20여개국에 K뷰티 공급
현지 바이어 활용 없이 직접 거래처 확보해 직거래
내년 중남미, 중동 지역으로 수출지 확대 예정
현재 러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20여개국에 국내 50여개 화장품 브랜드를 공급 중인 화미무역이 시장경제신문이 주최하고 대한화장품협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후원하는 '2023 대한민국 뷰티 브랜드 대상' 화장품 글로벌 유통 부문에 선정됐다. 사진=시장경제신문DB
현재 러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20여개국에 국내 50여개 화장품 브랜드를 공급 중인 화미무역이 시장경제신문이 주최하고 대한화장품협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후원하는 '2023 대한민국 뷰티 브랜드 대상' 화장품 글로벌 유통 부문에 선정됐다. 사진=시장경제신문DB

현재 러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20여개국에 국내 50여개 화장품 브랜드를 공급 중인 화미무역이 시장경제가 주최하고 대한화장품협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후원한 '2023 대한민국 뷰티 브랜드 대상' 화장품 글로벌 유통 부문에 선정됐다.

화미무역은 10여년 간 화장품 해외 유통 경력을 보유한 이라원 대표가 2019년 설립한 글로벌 화장품 유통사이다. 우수한 제품력에도 유통사를 찾지 못해 해외 진출을 망설이는 기업들에게 수출 기회를 주겠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화미무역은 러시아 H&B스토어 골드애플(GOLD APPLE)을 비롯해 전세계 20여개 판매처에 살롱핸즈, 오밸라, 메이크업푸드 등 50여개의 국내 브랜드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한국, 캐나다, 러시아 등 다국적 직원을 구성해 현지 판매처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화미무역은 중국을 제외한 미국, 러시아, 유럽, 중동 등 다양한 국가에서 유통망을 구축했다. 또한, 국내 온라인 유통을 원하는 업체들의 대행 업무도 진행 중이다. 특히 화장품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설팅을 통해 제품 개발부터 유통까지 토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 브랜드로는 '코제트'가 있다. 코제트는 화미무역이 책임판매업자로 있으면서 화장품 기획부터 제조, 마케팅, 국내외 유통을 책임지고 있다.

코제트는 국내산 프리미엄 소금 토판염과 대나무 숯을 주성분으로 두피스크럽과 바디스크럽, 페이셜스크럽, 치약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러시아와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화미무역이 현재 거래 중인 대표적인 유통라인은 러시아의 골드애플이 있다. 최근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이 잇달아 입점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골드애플은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 본사를 둔 현지 최대 규모의 화장품&뷰티 리테일 매장이다.

골드애플은 화미무역이 회사 설립 이전부터 거래를 진행해 온 곳이다. 현재는 한국 공식 소싱 파트너로 관계를 구축해 15개 이상의 한국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미국 유통으로는 TJX가 있다. TJX는 미국의 다국적 백화점으로 미국, 호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독일, 네덜란드, 폴란드, 영국 등에 매장을 운영하는 대형 유통사이다. 화미무역은 TJX의 공식 파트너로 국내 화장품 브랜드를 공급 중이다.

이외에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기반을 둔 ‘글램픽’, 독일에 400여개 오프라인 매장과 유럽 내 약 2,000개 매장을 갖고 있는 헬스&뷰티숍 '더글라스', 캐나다 및 미국, 중동에 3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아르덴' 등과도 제휴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화미무역의 최대 강점은 현지 직원들을 활용해 유통을 컨텍하고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현지 바이어를 따로 선정해 운영하는 다른 유통사와 차별되는 점이다.

화미무역의 최대 강점은 바이어를 선정해 운영하지 않고 현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직원들을 통해 직접 현지 유통을 컨텍해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이다. 현지 바이어를 따로 선정해 운영하는 다른 유통사와 차별되는 점이다.  사진=화미무역
화미무역의 최대 강점은 바이어를 선정해 운영하지 않고 현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직원들을 통해 직접 현지 유통을 컨텍해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이다. 현지 바이어를 따로 선정해 운영하는 다른 유통사와 차별되는 점이다. 사진=화미무역

화미무역은 올해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 글로벌 유통망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중남미와 중동 등 신규 지역을 발굴해 수출 다각화에 나선 국내 화장품 기업들을 지원한다는 포부다.

화미무역 이라원 대표는 ”처음 회사 설립 당시부터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목표가 있었다“면서 “대한민국 중소브랜드의 성공적인 해외 수출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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