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자동차] 아우디, 'KODAF' 통합 마케팅 부문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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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자동차] 아우디, 'KODAF' 통합 마케팅 부문 수상 外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3.12.15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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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황희찬 출연 'Q4 e-트론 디지털 캠페인' 동상 수상
현대모비스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한국타이어 임직원들,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봉사활동
현대차∙배스킨라빈스∙구세군, '핑크 하트' 나눔 캠페인 진행
벤츠, 앤드루 로이드 웨버 '스쿨 오브 락' 내한 공연 후원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등 KGM 평택공장·연구소 방문
기아, 'CES 2024'서 지속 가능한 PBV 모빌리티 전략 공개
현대차, 울산 정자항 폐어망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 본격화
지프, 6년 만에 부분변경 거친 신형 랭글러 사전 계약 진행
페라리 E랩,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과 에너지 솔루션 개발
아우디 Q4 e-트론 브랜드 캠페인. 사진=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Q4 e-트론 브랜드 캠페인. 사진=아우디 코리아

◆ 아우디 코리아의 '축구선수 황희찬과 함께한 아우디 Q4 e-트론 디지털 캠페인'이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KODAF, Korea Digital Advertising Festival)'에서 통합 마케팅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2023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2000년부터 개최하던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대상(구, 온라인 광고 페스티벌)'과 '대한민국 디지털 애드어워드'를 2022년부터 통합 개편한 것으로 매년 200편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는 국내 디지털 광고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통합 마케팅 부문'은 IMC 마케팅 등 이종 매체를 활용한 광고 중 디지털 광고를 포함하는 광고 마케팅 분야에서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아우디 Q4 e-트론 디지털 캠페인'은 아우디가 '스토리 오브 프로그레스: 당신의 진보는 무엇입니까 (Story of Progress)'라는 주제로 2021년부터 진행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황희찬 선수가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우디 코리아는 브랜드 철학인 '진보'의 가치와 '아우디 Q4 e-트론'이 제시하는 프리미엄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을 홍보대사 황희찬 선수의 멈추지 않는 도전과 열정의 모습으로 구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황희찬 선수의 인터뷰 영상은 아우디의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함께 아우디와 황희찬이 추구하는 진보의 공통점을 강조하며 '도전하는 순간 진보는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 현대모비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이 어린이 교통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 안전문화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안전문화대상'은 생활 속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는 이 분야 최고의 상이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부터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매년 초등학교와 개인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10만개 이상의 투명우산을 배포하고 있다. 지금까지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전국에 배포한 투명우산은 올해로 133만개를 돌파했다. 

경량 강화 소재를 활용해 특수 제작된 투명우산은 우천 시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 확보를 돕고, 손잡이에 비상용 호루라기도 부착되어 있어 어린이가 쉽게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다. 실제로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투명우산은 어린이 보행사고의 30% 정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자동차를 비롯해 해양과 철도 등 다양한 교통수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통합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등굣길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소 인지 여부를 아이들 스스로 확인하는 교육 앱 학교 가는 길'을 개발했다.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11월 22일부터 12월 14일까지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재능 기부 봉사활동으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를 진행했다. 해당 봉사활동은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물하는 동시에 유칼립투스 등 식물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국타이어 본사인 '테크노플렉스'를 비롯해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대전공장', '금산공장', '한국엔지니어링랩' 등 국내 5개 사업장의 임직원과 가족들 6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직접 작성한 손편지와 함께 총 600개의 크리스마스 리스를 제작했다.

한국타이어는 완성된 600개의 크리스마스 리스 및 손편지를 밀알복지재단,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2개 기관과 협력해 전국 24개의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 현대자동차가 배스킨라빈스 및 구세군과 손잡고 '핑크 하트'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핑크 하트' 나눔 캠페인은 고객들이 누른 '좋아요' 수에 따라 전국 소외 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전달하는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차와 배스킨라빈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내 게재된 '핑크 하트' 캠페인 콘텐츠에 '좋아요'를 누르는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가 가능하다. 현대차와 배스킨라빈스는 20일까지 합산 '좋아요' 수 5000개 이상 달성 시, 캐스퍼 차량을 개조해서 만든 '아이스크림 카'를 활용해 구세군에서 선정한 기부처들을 대상으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20일(수)까지 배스킨라빈스 SPC스퀘어점 앞에서 진행되는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행사에 아이스크림 테마의 캐스퍼 쇼카를 전시해 고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핑크 하트' 나눔 캠페인을 알릴 예정이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내년 1월 12일부터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선보이는 블록버스터 뮤지컬 '2024 스쿨 오브 락 월드 투어'의 국내 공연을 공식 후원한다. 문화예술 후원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셀렉션'의 11번째 활동이다.

'스쿨 오브 락'은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 다수의 아이코닉한 뮤지컬을 작곡한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새로운 대표작으로, 평균 연령 11.5세의 아역 배우들이 노래, 연기뿐만 아니라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생생한 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스쿨 오브 락'에는 최정상 창작가들이 참여, 브로드웨이 초연과 동시에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전 세계 각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토니상 4개 부문, 드라마데스크상 5개 부문, 외부비평가상, 드라마 리그상 등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시상식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고 올리비에상과 왓츠 온 스테이지상, 헬프먼상, 그린룸상 등을 수상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했다.

한국은 '2024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의 출발지로, 이번 공연은 2019년 월드투어 한국 초연 이후 5년만의 내한이다. 1월 12일부터 3월 24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4월에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국내 뮤지컬 팬들을 만난다.

(사진 왼쪽) KGM 곽재선 회장과 (오른쪽) 사우디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장관. 사진=KG 모빌리티
(사진 왼쪽) KGM 곽재선 회장과 (오른쪽) 사우디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장관. 사진=KG 모빌리티

◆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SNAM사(Saudi National Automobiles Manufacturing Co.) 회장 등이 KG 모빌리티(이하 KGM) 평택공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향후 SNAM사에서 생산될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을 관람하고 KGM 및 부품 협력사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평택공장 생산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직접 둘러봤다.

사우디와 대한민국은 올해 10월 국빈 방문시 사우디의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양국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이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점을 재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사우디 장관 일행의 대한민국 방문은 당시 논의 되었던 양국의 발전 방향과 현안에 대한 후속 논의를 위한 것으로, 평택공장 방문은 이의 일환이다.

KGM 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SNAM사 공장은 사우디 최초의 자동차 공장으로, 양국간 파트너십을 확대하는데 있어서 이정표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Supply-chain 구축 및 확대 지원은 물론 SNAM사에 대한 기술지원과 기술인력에 대한 교육 그리고 궁극적으로 사우디 현지 시장에서 R&D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SNAM사와 긴밀한 협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장관은 "오늘 평택공장 방문은 KGM과 SNAM사 양사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참석했으며, 앞으로 사우디 정부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 기아가 내년 1월 개막하는 '2024년 국제가전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4)'에서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PBV 모빌리티 솔루션의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기아의 CES 참가는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기아는 CES 2024에서 토탈 모빌리티 솔루션인 PBV를 'Platform Beyond Vehicle'로 재정의한다. PBV라는 경험적 가치를 제공해 차량을 넘어선 새로운 비즈니스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기아는 CES 2024에서 미래 사업의 핵심이 될 PBV의 단계별 로드맵과 사업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중형 PBV 콘셉트카 3대를 비롯해 ▲대형 PBV 콘셉트카 1대, ▲소형PBV 콘셉트카 1대 등 총 3종의 PBV에서 5대의 PBV 라인업을 CES 2024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택시로 쓰이던 차량을 딜리버리 전용 모빌리티로 바꾸는 등 용도에 따라 라이프 모듈을 바꾸는 기술인 '이지스왑(Easy Swap)'과 고객 요구에 맞춰 다양한 크기의 차체를 조립해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다이나믹 하이브리드(Dynamic Hybrid)' 등의 기술 전시와 기아의 다양한 EV라인업도 야외 전시 부스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 현대자동차는 15일 울산 정자항에서 울산 북구청, 울산 수산업협동조합(이하 울산 수협), 폐어망 업사이클 소셜벤처기업 넷스파, 비영리 해양복원단체 블루사이렌과 '울산 정자항 폐어망 자원순환 체계 구축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북구에 위치한 정자항은 국내 최대 참가자미 집산지이며, 연간 약 130톤의 폐어망이 배출되고 있다.

현대차는 어업 활동 과정에서 버려지는 폐어망의 재자원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폐어망 수거 → 업사이클링 → 차량 부품 적용으로 이어지는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관련 기관·기업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정자항 폐어망 자원순환 체계 구축 프로젝트'는 3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현대차는 프로젝트 진행 성과 등을 바탕으로 향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을 고려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 울산 북구청, 울산 수협, 넷스파, 블루사이렌은 폐어망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이를 위해 정자항 일대에 110m2 규모의 폐어망 집하장 조성을 완료했으며, 이 과정에서 울산 북구청 및 울산 수협이 집하장 부지를 제공하고 행정 절차를 지원했다.

향후 블루사이렌은 집하장 관리 및 폐어망 수거를, 넷스파는 수거된 폐어망의 재원료화를 담당한다. 현대차는 프로젝트 운영에 관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향후 재원료화된 폐어망을 자동차 부품 소재로 양산 적용하는 것을 추진할 예정이다.

◆ 지프가 2017년 공개 이후 6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아이코닉 오프로더 SUV '랭글러'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더 뉴 랭글러는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한층 돋보이도록 개선된 외관 디자인, 첨단 기술로 강화된 실내 및 편의 사양, 향상된 오프로드 성능 및 주행 안전 편의 시스템을 갖췄다.

세븐-슬롯 그릴은 새롭게 디자인되어 컴팩트해졌으며 LED 헤드램프는 서라운딩 링 라이트를 적용, 랭글러를 상징하는 원형 헤드램프 디자인을 강조했다. 이번 모델에서는 최초로 윈드실드 통합형 스텔스 안테나를 적용해 오프로드 주행 시에도 나뭇가지 등으로부터 안테나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휠, 탑, 외장 컬러 등의 옵션도 다양화했다. 17~18인치 등 4가지의 휠 디자인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되며, 오픈-에어링 경험을 선사하는 탑의 경우 블랙 및 바디 컬러 하드탑, 스카이 원-터치 파워탑으로 구성된다. 외장 컬러는 신규 컬러인 앤빌을 비롯해 기존 리미티드 에디션에서 선보였던 얼, 하이 벨로시티, 사지 그린 등이 추가돼 총 10가지의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실내에는 역대 랭글러 중 가장 큰 12.3인치 터치스크린은 물론 프로세서 포함 새로운 하드웨어를 적용하고 이전보다 최대 5배 빨라진 유커넥트 5 시스템을 탑재했다.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티맵(TMAP) 내비게이션을 내장해 주행 편의성 또한 높였다. 65가지 이상의 안전 및 보안 기능을 비롯해 4:1 비율의 락-트랙 파트타임 트랜스퍼 케이스 등이 적용돼 더욱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했다. 공식 판매 가격은 새롭게 선보이는 엔트리 트림 '스포츠'가 6000만원대, 험로 주행에 초점을 맞춘 최상위 오프로드 트림 '루비콘'의 경우 2도어 하드탑과 4도어 하드탑, 오버랜드의 명칭을 변경한 도심형 모델 '사하라' 4도어 하드탑과 4도어 파워탑이 7000만 원대, 루비콘 4도어 파워탑이 8000만 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 1973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 온 페라리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이 기술적 역량을 모아 새로운 에너지 관련 기술을 연구한다. 양사는 이 기술을 통해 각각 마라넬로와 그레스펠라노에 위치한 페라리와 PMI 생산 시설의 탈탄소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파트너십의 목표는 재생 에너지의 생산, 저장, 변환에 있어서 산업 전기화에 기여하는 주요 솔루션을 평가하는 것이다. 첫 번째 연구는 장기 에너지 저장 기술의 실행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으로, 2024년 3분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페라리는 203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페라리 CEO 베네데토 비냐는 "양사는 산업 공정에서 에너지 이용을 발전시키고 최적화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솔루션을 연구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며,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협업함으로써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PMI의 운영 담당 수석 부사장인 스콧 커츠는 "페라리와의 협업을 통해 기대하는 분야는 전기화가 해결책이 될 수 없는 제조 분야에서 연료 공급원으로서의 저탄소 수소가 가진 잠재력을 탐구하는 것"이라며 "운영의 탈탄소화에 대해 '화석 연료 소비의 감소',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 '피할 수 없는 배출의 상쇄'라는 세 가지 방법으로 접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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