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앤컴퍼니, '로톡' 사회공헌 국무총리상 수상... 장관급 시상 3관왕
상태바
로앤컴퍼니, '로톡' 사회공헌 국무총리상 수상... 장관급 시상 3관왕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3.12.14 2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서 국무총리상 수상
법률 서비스에 대한 대중적 접근성 높여
행안부 장관상, 중기부 장관 표창 영예
왼쪽부터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 사진=로앤컴퍼니
왼쪽부터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 사진=로앤컴퍼니

로앤컴퍼니는 '제18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사회공헌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로앤컴퍼니는 IT 기업으로 총 3개의 장관급 이상 정부 시상을 받게 됐다.

올해로 18회인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인터넷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단체, 개인을 선정하는 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ICT대연합)이 주관한다. 3단계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발한다.

13일 개최된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은 총 2개 기업에게 수여됐으며, 로앤컴퍼니는 '사회공헌'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주최 측은 로앤컴퍼니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법률 종합 포털 '로톡'을 통해 법률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며 "법률소외계층 대상으로 적극적인 사회 공헌을 펼치며 공익 증진에 이바지한 점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로앤컴퍼니 김본환 대표는 "법률서비스 대중화와 선진화를 위한 노력이 인정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법률서비스와 AI 기술 접목을 통해 시장 혁신을 선도하고 이로운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로앤컴퍼니는 앞서 11월에는 '2023 대한민국 IT 서비스 혁신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IT서비스학회와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해당 시상식은 IT 서비스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연구 업적을 이룬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당시 김본환 대표는 ▲IT 기술로 법률서비스 시장을 혁신한 점 ▲법률부문 공공데이터 활용 확산을 촉진한 점 ▲디지털 서비스를 통한 국민 권리 실현 등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개인 자격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이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에서도 장관 표창 영예를 안기도 했다. 벤처 창업 생태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로앤컴퍼니는 '로톡' 등 IT 기술을 통해 국내 법률 서비스 시장을 혁신하고 사법접근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로앤컴퍼니는 2012년 설립된 경영컨설팅 기업으로 2014년 법률 상담 플랫폼 '로톡'(Lawtalk)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5년 만인 2019년 140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1년에는 23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C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한편, 로톡은 법률시장 정보비대칭 문제를 해소하며 이용자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매달 130만 명 이상 의뢰인이 로톡을 방문했고, 누적 법률상담은 10월 말 기준 100만 건을 돌파했다. 로앤컴퍼니는 내년 상반기에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변호사향 B2B SaaS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솔루션은 ▲법률 메모 생성 ▲법률서면 요약 ▲법률 질의응답 등 기능을 제공한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