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자동차] 벤츠, 'A-클래스' 부분변경 라인업·가격 공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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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자동차] 벤츠, 'A-클래스' 부분변경 라인업·가격 공개 外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3.11.15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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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A-클래스' 부분변경 라인업·가격 공개
벤틀리, 플라잉스퍼 국내 2000호 고객에 인도
기아, 온실가스 감축 위한 4자간 MOU 체결
기아, 인증 중고차 종류·성능 고려해 타이어 장착
현대차,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자산형성 사업'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콤팩트 해치백 A-클래스의 4세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해치백'과 콤팩트 세단 A-클래스 세단의 첫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을 공개했다. 

더 뉴 A-클래스는 '샤크 노즈' 디자인과 크롬 소재로 마감된 프론트 에이프런 및 벨트 라인 덕분에 콤팩트 세그먼트 특유의 역동적인 디자인이 강조됐으며, 후면부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리어 디퓨저가 적용됐다. 기본사양으로 탑재된 LED 고성능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는 차량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더 뉴 A 220해치백에는 17인치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더 뉴 A 220 세단 모델에는 18인치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적용돼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한다. 또한, 최대 19인치 사이즈의 휠 테두리 디자인이 추가돼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개성 있는 외관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다.

실내의 경우 독립형 더블 스크린은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 두개가 이어져 마치 하나의 와이드 스크린처럼 보이는 효과를 줘 실내에 넓은 공간감을 선사하며, 터치스크린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죽 소재의 최신형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은 새롭게 디자인된 센터 콘솔과 조화를 이루며, 휠 좌우에는 터치 컨트롤 버튼이 탑재돼 보다 편리한 차량 조작이 가능하도록 한다.

더 뉴 A-클래스는 국내 출시되는 메르세데스-벤츠 콤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인공지능이 탑재된 제로-레이어(Zero-layer) 인터페이스가 적용돼 운전자를 더욱 지능적으로 보조한다. 제로-레이어 기능은 운전자의 행동을 학습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맞춤형으로 디스플레이에 배치하며, 사용자 행동과 주변 환경을 파악해 지속적으로 최적화된다.

더 뉴 A 220 해치백과 세단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60)에 48V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새로운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탑재, 최고 출력 190 ps, 최대 토크 30.6 kgfžm의 성능을 발휘한다.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은 시동을 걸 때 최대 10kW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새로운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는 진동과 소음이 적어 편안한 주행경험을 선사하며, 내연기관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도 세일링(sailing)이 가능하다. 제동 및 가속 중에는 회생제동을 통해 12V 온보드 네트워크 및 48V 배터리에 전기 에너지를 공급해 보다 효율적인 주행에 도움을 준다.

더 뉴 A-클래스에는 ▲전방 장애물과 지나치게 가까워질 경우 경고음을 내고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긴급 제동을 실시하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 및 스티어링 개입을 통해 원래의 차선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레이더 센서를 통해 사각지대의 장애물을 감지하고 시청각 경고를 주는 사각지대 어시스트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A 220 해치백,' '더 뉴 A 220 세단' 및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S 4MATIC 세단'을 이달 공식 판매하며, 추후 '더 뉴 메르세데스- AMG A 45 S 4MATIC+' 도 출시할 예정이다.

◆ 벤틀리모터스코리아와 벤틀리서울이 럭셔리 그랜드 투어링 플래그십 세단 플라잉스퍼 국내 2000호 고객의 차량 인도식을 진행했다. 

우아한 디자인과 럭셔리함,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플라잉스퍼는 2006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모델이자 하이엔드 럭셔리 세단 중 유일하게 국내 누적 판매 2000대를 돌파한 벤틀리의 대표 모델이다.

이번 인도식은 서울 청담동 소재 플래그십 리테일 전시장, 벤틀리 큐브 3층 '바투르 스튜디오 스위트'에서 열렸다. 인도식에는 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상무가 참석, 고객에게 직접 차량을 인도하며 축하했다.

플라잉스퍼는 2006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하이엔드 럭셔리 세단 중 유일하게 국내 누적 판매 2000대를 돌파한 벤틀리의 대표 모델이다. 우아한 디자인과 럭셔리함,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고루 갖춰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벤틀리 모델로 꼽힌다.

플라잉스퍼 국내 2000호 차량은 매그놀리아 컬러의 플라잉스퍼 아주르 모델로, 고객의 취향과 안목에 맞춰 유니크한 가죽 및 베니어 조합으로 꾸며졌다. 2000호 차량을 인도받은 고객은 "기념비적인 2000번째 플라잉스퍼의 주인공이 되어 기쁘다. 플라잉스퍼의 품격과 세련된 디자인, 비교할 수 없는 고급스러움에 반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안 슐릭 총괄상무는 "2000번째 플라잉스퍼가 고객에게 인도되는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큰 영광이다. 벤틀리와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고객의 모든 순간이 빛나길 기원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틀리서울은 벤틀리와 플라잉스퍼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2월까지 'Yours sincerely, Bentley'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기간 벤틀리 공식 전시장을 방문, 신규 계약하는 고객에게는 5년 보증 및 5년 유지보수 서비스, 벤틀리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한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 1년 신차 교환 및 3년 자기부담금 면제 등 혜택들이 제공된다.

사진=기아
사진=기아

◆ 기아가 민·관 협력을 통한 온실가스 줄이기에 나선다. 차세대 자원순환 방법으로 평가받는 '바이오차(Bio-char)' 프로젝트 투자를 통해 국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ESG 활동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사이프러스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신한은행, ESG 스타트업 '그리너리'와 함께 농·축산 부문 온실가스 감축 가속화를 위한 4자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축분뇨 정화처리∙에너지화, 스마트 축산 등 농식품부의 지속 가능한 저탄소 농·축산 생태계 기반 조성에 각 기업들이 협력하기로 뜻을 함께하면서 이뤄졌다. 

기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바이오차 생산 프로젝트를 10년간 지원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의성군의 축분자원화 실증 시범사업으로, 축산농가의 온실가스 배출 원인 중 하나인 가축 분뇨를 원료로 활용한 바이오차를 생산한다.

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Biomass·생물자원)와 차콜(Charcoal·숯)의 합성어로, 가축분뇨 등을 350도 이상 고온에서 산소 없이 열분해해 만든 숯으로, 약 100년간 탄소 저장이 가능해 탄소저감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부는 2021년 탄소 중립을 위한 농업분야 핵심기술 중 하나로 바이오차를 선정하기도 했다. 

기아는 바이오차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악취와 온실가스의 배출 원인이었던 가축 분뇨 문제를 해결하고 '신재생 에너지화'를 통한 생태계 보존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저감 효과 연구 및 측정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 개발을 위한 중장기 협력 체계 구축 ▲스마트 축산 사업 협력 등 국내 농·축산 부문의 저탄소 생태계 전환을 위한 ESG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예정이다. 

◆ 기아는 14일 서울 강남구 소재 브랜드 체험관 '기아 360'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와 인증중고차용 타이어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기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고차를 매입해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차량에 한국타이어 메인 브랜드 제품을 장착한다.

승용차와 SUV 차량에는 각각 한국타이어의 사계절용 밸런스 타이어 '키너지 ST AS'와 온로드용 SUV 타이어 '다이나프로 HL3'가 장착된다. 전기차 'EV6'에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고성능 스포츠 세단 '스팅어'에는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V12 에보 2' 등 차량의 종류와 성능을 고려한 타이어를 장착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인증중고차 사업 방향성에 부합하도록 차량 구매 고객에게 최상의 상태 차량을 공급하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는 ▲완성차 제조사만의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 ▲최고 품질의 중고차 공급 ▲국내 최초 중고 EV 품질등급제 도입 등 3대 차별화전략을 기반으로 인증중고차 사업을 1일부터 시작했다.

◆ 현대자동차는 14일 영동대로 사옥 온택트 그라운드에서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자산형성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자산형성 사업 기금의 운영은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희망VORA 봉사단을 통해 매월 일정 금액을 유자녀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날 현대차는 남원오 현대차 국내지원사업부장, 장찬옥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 김영준 희망VORA 봉사단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향후 정부지원금과 유자녀 본인 납입금을 합쳐 연간 총 3억원의 자산형성 사업 기금이 조성될 예정으로, 연간 119명 유자녀들의 교육비, 취업자금 등으로 사용되어 그들이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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