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올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지난 2021년부터 조사대상에 지방은행 업종이 포함된 이래 매년 1위를 기록했다. NCSI는 매년 기업의 상품·서비스에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수준을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가 공동 개발해 세계 각국에서 널리 활용하는 세계적 권위의 고객만족도 조사 지표다.

대구은행은 대면·비대면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한 고객소통, 고객중심 소비자 보호 활동 강화 등의 고객 만족형 서비스 실시 뿐만 아니라 △금융특화점포(은행+편의점) 확대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대서자필' 마련 △친화적(쉬운모드) 모바일 환경 조성 △실시간 해외송금 추적 서비스 도입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 지원 등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금융 환경 조성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금융권 최초 블라인드 공정 채용 인증을 획득했고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우수 콜센터 도 선정됐다. 

황병우 행장은 대구은행의 3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 1위 선정에 대해 "고객에게 감사하다"라며 "전 직원이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고객중심 가치경영과 차별화된 ESG경영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