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판매 재개... "편리성 더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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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판매 재개... "편리성 더 높였다"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3.09.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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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신규 앱 오픈 후 판매 개시
월 180만원 한도, 할인율 10% 구매 가능
전통시장서 사용시 50% 소득공제 혜택
사진=소진공
사진=소진공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그간 발행을 중단했던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판매를 21일 재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하고 QR방식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간편한 방법으로 결제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2019년 9월 첫 선을 보였지만, 기존 운영대행사와의 협약종료에 따라 판매가 일시 중단된 상태였다. 이후 공개 입찰을 통해 신규사업자를 선정하고 신규 전용 앱(APP)과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재출시할 준비를 마쳤다. 

소비자는 해당 상품권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전용 앱(APP)인 ‘온누리페이’를 (아이폰)앱스토어·(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아 구매할 수 있다. 가맹점 QR을 촬영한 후 금액을 입력하면 결제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비플페이’ 앱(APP)을 통해서도 구매 및 결제가 가능하다. 그 외 이전에 사용 가능했던 22개 간편결제사 앱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의 경우에는 결제만 가능하다. 기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경우 이전에 보급된 QR 키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전용 앱과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면서 정부 발행 상품권으로서의 정체성과 소비자의 편리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온누리페이’ 앱(APP) 출시와 더불어 온누리 로고 디자인을 새롭게 제작했고 소비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QR과 바코드 모두 하나의 화면 하나의 화면에서 즉시 결제가 가능하도록 메뉴를 구성했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앱 이용자가 쉽게 가맹점을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부정유통방지를 위한 스크린샷 방지 기능, 결제 바코드 생성시간을 3분에서 1분으로 단축하는 등 부정유통방지 시스템도 구축했다. 온누리페이 전용 카카오채널을 개설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이용 공지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기타 관련 문의는 온누리페이 고객센터로 이용 가능하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에 판매 재개하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10월 6일(금)까지 월 180만원까지 할인율 10%로 구매가능하며, 전통시장에서 사용 시 5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면서 “선물하기, 기업구매 등 추가 기능들도 추후 오픈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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