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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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개최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3.09.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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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창업기업 관계자 1만 명 참여 예상
부산시가 오는 10월 5~8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3(FLY ASIA 2023)’을 개최한다. 포스터=부산시

부산시가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3(FLY ASIA 2023)'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생태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아시아 창업도시와의 연결과 협력을 통해 혁신기업의 성장과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도시에서 스타트업으로(From Cities to Startups)'를 주제로 진행되며 학술행사(콘퍼런스), 창업도시 관계자 회담(시티 리더스 서밋), 투자자 회담(LP 서밋), 경진대회(어워즈), 일대일 투자상담회,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국내·외 창업기업 관계자 1000여 명과 투자자 400여 명, 예비창업자 등 1만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학술행사(콘퍼런스)는 기조연설, 메인세션, 테크세션, 스페셜세션 등 총 12개의 주제로 세계 주요 인사가 연사로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또 출자자 회담에는 아시아, 중동 등 국내외 출자기관 20여 곳이 참석해 ▲고금리 시대의 투자전략 ▲대규모 출자 축소 대응 전략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과 협업해 영화·영상·콘텐츠 분야를 특화한 ‘씨네 플라이’와 부산 창업기업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 ‘부산 이니셔티브’ 프로그램, 그리고 구직자 취업 상담회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업들의 제품을 소개하는 다양한 전시 공간도 운영된다.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 본선 진출 기업을 위한 전시공간인 플라이(FLY) 50 존, 영화·영상·콘텐츠 특화 전시공간인 씨네 플라이 존, 지역의 우수기업의 전시공간인 부·울·경 존뿐만 아니라 아시아, 중동 등 150여 곳의 혁신기업을 위한 전시 공간이 운영된다.

대기업의 자원과 창업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혁신을 이루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는 롯데, 현대자동차, SK에코플랜트, 메가존소프트, IBK기업은행 등이 참여한다. 창업기업과 강연, 토크쇼, 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주제의 활동을 펼친다.

한편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올해 플라이 아시아는 도시들이 처한 사회문제에 대해 창업기업의 시각에서 해결책을 모색하고, 또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아시아의 창업관계자, 투자사가 함께 기업의 성장을 돕고 투자유치와 해외진출 기회를 만들어가는 하나의 플랫폼으로서 성장시켜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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