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부동산] 분양시장 청약 열기 UP, 대전·광주·부산 신규분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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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부동산] 분양시장 청약 열기 UP, 대전·광주·부산 신규분양 外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3.09.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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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전, 광주 분양 완판
부산, 대전 미분양 크게 줄어
분양 앞둔 단지 청약 관심
대우건설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부산, 광주, 대전 분양시장이 두 자릿수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한데 이어 완판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전에 분양한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7월 30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올해 청약시장 최다 인원(민간 1순위 기준)이 몰려 평균 68.67대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장기 미분양으로 남아있던 '포레나 대전 월평공원'은 분양 13개월만 완판됐다.

부산 '대연 디아이엘'은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5.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18일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3월 남구 우암동에서 분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0.6 대 1의 저조한 청약 성적표를 받았음에도 최근 완판에 성공했다.

광주에서는 '상무센트럴자이'와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가 각각 11.93대 1, 1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는 단기간 100% 계약 완료됐으며, '상무센트럴자이'도 마감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판 단지들이 늘면서 미분양 물량도 크게 감소하고 있다. 부산의 미분양은 7월 기준 2258세대로 전월(3107세대)보다 849세대 감소했다. 대전도 7월 1458세대로 전월(1729세대)보다 271세대 줄었다. 광주는 7월 698세대로 전월(643세대)보다 55세대 증가했다.

한 업계관계자는 "고분양가로 나선 단지들마저 분양에 성공하면서 앞으로 분양가가 더욱 오를 수 있다는 불안심리가 있어 향후 분양 예정 단지에도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 대우건설은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1808번지 일원에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푸르지오 최고급 주거 브랜드'푸르지오 써밋'이 부산에서 최초로 적용되는 단지다. 지하 3층 ~ 지상 최고 43층 아파트 8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1384세대로 조성된다. 이 중 391세대가 일반분양 되며, 후분양 단지로 올해 12월 입주 예정이다. 

'푸르지오 써밋'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101동 최고층에 들어서 광안대교와 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사우나, 라이브러리 카페, 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클럽, 필라테스, GX룸, 골프클럽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 제일건설은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A2블록과 A5블록에서 '첨단 제일풍경채'를 9월 공급할 예정이다. A2블록은 지하2층~지상 20층, 24개동, 전용면적 59~84㎡ 총1845세대, A5블록은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동, 전용면적 116~184㎡ 총584세대로 각각 공급된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등학교(예정부지)와 AI영재고(예정)등이 계획돼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앞 상업지구와 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으며 이미 개발이 완료된 첨단 1·2지구와 수완지구의 완성된 인프라도 공유가 가능하다.

◆ 대전광역시에서는 대우건설과 태영건설이 연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은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일원에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10월 경 분양할 예정이다. 관저동에서는 7년만에 나오는 새 브랜드 아파트다. 최고 25층, 총세대수 660세대로 이중 528세대가 일반분양된다. 건양대병원과 동방고등학교, 가수원도서관, 구봉산 등산로 등 인프라를 갖췄다. 

태영건설은 대전광역시 중구 유천동에 주상복합 아파트 '대전 유천1구역 지주택'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49층, 공동주택 718세대, 오피스텔 32실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지어지며 올해 하반기 분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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