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철도재단, 자살예방의 날 행사 서울역서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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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철도재단, 자살예방의 날 행사 서울역서 전개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3.09.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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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률 높은 현실 속 사회적 공감, 치유 기회 확대
2016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공감, 치유활동 진행
희망철도재단(이하 재단)이 9월 9일 오후 2시부터 서울역 3층 대합실에서 자살예방의 날 캠페인 ‘마음을 잇다 사람을 잇다’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시장경제신문DB
희망철도재단(이하 재단)이 9월 9일 오후 2시부터 서울역 3층 대합실에서 자살예방의 날 캠페인 ‘마음을 잇다 사람을 잇다’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시장경제신문DB

희망철도재단(이하 재단)이 9일 서울역 3층 대합실에서 자살예방의 날 캠페인 ‘마음을 잇다 사람을 잇다’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2003년부터 매년 9월 10일을 세계자살예방의 날로 정한 것으로부터 시작했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가운데 정부는 2011년 3월 30일 자살에 대한 위해성과 심각성을 인식하고 국가 차원의 책무와 예방정책 등의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을 제정, 시행한 바 있다.

또한 '세계자살예방의 날'과 같은 매년 9월 10일을 '자살예방의 날'로 정하고, 이날로부터 1주일을 '자살예방주간'으로 지정해 자살예방과 교육 및 홍보를 위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그동안 재단과 ESG연계형 사업을 진행해 온 마음봄 사람봄, 최보결의 춤의학교, ecce, 다시봄 심리치유센터가 함께했다.

행사장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댄스 공연, 영상 자서전 상영, 내마음 스티커 붙이기, 소원나무 소원걸기, 내마음 말하기, 마음키트 선물 나눔, 아로마 테라피 체험, 타로상담, 사진전 등이 진행돼 큰 관심을 모았다.

행사장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댄스 공연, 영상 자서전 상영, 내마음 스티커 붙이기, 소원나무 소원걸기, 내마음 말하기, 마음키트 선물 나눔, 아로마 테라피 체험, 타로상담, 사진전 등이 진행돼 큰 관심을 모았다. 사진=시장경제신문DB
행사장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댄스 공연, 영상 자서전 상영, 내마음 스티커 붙이기, 소원나무 소원걸기, 내마음 말하기, 마음키트 선물 나눔, 아로마 테라피 체험, 타로상담, 사진전 등이 진행돼 큰 관심을 모았다. 사진=시장경제신문DB

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2016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서울역 마음을 잇는 우체통, 마음을 잇는 마음치유 산책, 세대공감 프로젝트 어르신 마음봄, 마음을 잇는 몸짓 사업 등을 통해 시민 대상 공감, 치유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면서 “이번 자살예방의 날 캠페인도 그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고 전했다.

한편 2022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자살율은 10만명 당 2.7명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인구 10만명 당 1일 26명이 자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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