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보통의 우리에게' 테마로 시즌 'VM'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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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보통의 우리에게' 테마로 시즌 'VM' 변경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3.08.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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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아티스트 참여, 다른 점포 서로 다른 작품 감상
아방 키비주얼. 사진= 롯데백화점
아방 키비주얼.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오는 18일부터 11월 2일까지 '보통의 우리에게(Dear Ordinary Us)'라는 가을 테마로 VM(Visual Merchandising)을 연출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시즌 VM을 진행하며 이렇듯 여러 명의 아티스트들과 동시에 시즌 VM을 협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의 더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공통의 테마 '보통의 우리에게'를 정하고 세 명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각기 다른 점포에서 서로 다른 작품을 통해 VM을 연출했다. 

우선, 본점과 잠실점, 대구점, 광주점 등 14개 점포는 일상과 정물을 소재로 단순하면서 강렬한 색채를 표현하는 미국 출신 작가 '앤디 리멘터(Andy Rementer)'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도시에서 일상을 살고 있는 우리 주변에 있을 것 같은 평범한 사람들을 특유의 스타일로 그려낸 예술작품들이 매장 곳곳을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본점, 인천점, 영등포점 등 10개 점포는 본인다운 모습으로 살아가려는 사람들의 당당함에 집중하고 일상을 낭만적이고 위트 있게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하는 '아방(ABANG)'의 작품으로 연출된다. 더불어 동탄점, 청량리점, 대전점 등 10개 점포는 34만 구독자 유튜버이자 인플루언서 작가인 '카아민(CCARMIN)'과 협업한 작품으로 꾸며진다. 

롯데백화점은 서울과 부산, 경기도에 위치한 다양한 점포에서 아티스트별 작품 전시회도 진행한다. 먼저 오는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2층 넥스트 뮤지엄에서 앤디 리멘터의 개인전 '디스 이즈 앤디 리멘터(This is Andy Rementer)'를 진행하며, 18일 오프닝에 앤디 리멘터가 직접 참석한다. 전시회에서는 앤디 리멘터 특유의 뚱한 표정과 원색의 강렬한 색감이 돋보이는 회화와 조각, 판화 등 180여 점의 예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아방의 전시회는 9월 7일부터 9월 27일까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9층 엘아레나 광장에서, 카아민의 전시회는 9월 6일부터 10월 9일까지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정의정 롯데백화점 비주얼(Visual)부문장은 "일상 속 순간, 감정, 표정 등 지나치기 쉬운 장면을 포착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예술작품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공감과 잔잔한 응원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각기 다른 롯데백화점에서 서로 다른 작품을 활용한 시즌 VM과 다양한 점포에서 전시회를 즐기며 보통의 일상 속 아름다움을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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