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업계 첫 준법경영·부패방지 국제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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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업계 첫 준법경영·부패방지 국제 인증 획득
  • 한정우 기자
  • 승인 2023.07.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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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표준 인증, 준법경영 국제 공인 확보
"이해관계자에게 신뢰 받는 기업으로 성장"
왼쪽부터 박수만 SK하이닉스 부사장, 임성환 BSI 코리아 대표, 김윤욱 SK하이닉스 부사장. 사진=SK하이닉스
왼쪽부터 박수만 SK하이닉스 윤리경영담당 부사장, 임성환 BSI 코리아 대표, 김윤욱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부사장.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영국표준협회(BSI, 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하는 경영 목표를 인정받아, 준법 경영표준 ‘ISO 37301’과 부패방지 경영표준 ‘ISO 37001’ 인증을 동시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인증수여식은 SK하이닉스 분당캠퍼스에서 개최, 임성환 BSI 코리아 대표, 김윤욱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부사장, 박수만 SK하이스 윤리경영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ISO 37301과 ISO 37001은 경영 시스템을 수립, 개발, 실행, 평가 유지 및 개선 등 필요한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표준이다.

SK하이닉스는 전세계적으로 기업들의 ESG 경영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그간 구축한 준법,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에 대한 글로벌 인증기관의 평가를 추진해 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현재 운영중인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바탕으로 준비 과정과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경영 시스템 구축 성과를 공신력 있는 기관인 BSI로부터 인정받았다"며 "두 가지 인증을 모두 획득한 건 국내 반도체 기업으로는 최초"라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회사는 국내외 규범 준수와 관련된 위험에 대한 사전 예방을 강화할 것이며, 구성원들은 부패 근절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업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 받는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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