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우선협상 대상자에 '하나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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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우선협상 대상자에 '하나금융'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3.07.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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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격성·거래가능성 평가... 실사 남아
매각지분 92.73%... 우리금융 참여 안해  
사진=시장경제DB
사진=시장경제DB

하나금융그룹이 KDB생명의 새주인될 확률이 높아졌다.  

KDB산업은행 산하 사모펀드 KDB칸서스밸류PEF(KCV PEF)는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금융지주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난 7일 마감된 KDB생명 매각 입찰에서 적격성, 거래성사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금융지주를 선정했다. 올해 보험업 회계·감독제도 변경 등에 따른 우선협상대상자 상세 실사 절차만 남았다. 

산업은행은 KCV PEF의 업무집행사원으로서 우선협상대상자측과 협의를 통해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KDB생명은 광범위하게 개인금융 네트워크를 보유한 하나금융의 일원으로 재출발하게 되는 등 안정적 미래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매각 대상은 KDB생명 지분 92.73%로 매각가는 20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유력 인수 후보로 언급됐던 우리금융지주는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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