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챗GPT' 실무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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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챗GPT' 실무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 높인다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3.06.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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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챗GPT 관련 자체 스터디활동 실시
학습성과 아이디어 활용해 실무 본격 적용
‘SEMAS GPTalks’ 학습성과 발표회에서 박성효 이사장이 발표자와 질의응답을 하는 모습. 사진=소진공
‘SEMAS GPTalks’ 학습성과 발표회에서 박성효 이사장이 발표자와 질의응답을 하는 모습. 사진=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를 학습하고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운영한 스터디그룹 ‘SEMAS GPTalks’의 학습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터디그룹은 지난 10주간, 챗GPT에 대한 이해와 국내외 기술적용 사례, 공단에 미치는 영향, 보안 유의사항 등을 학습했다. 아울러 실습교육 실시 및 조별발표와 토론 등을 진행해왔다.

이달 28일 열린 이번 발표회에는 보직자를 비롯한 1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지난 2개월 간 스터디그룹의 학습결과를 공유했다. 챗GPT를 연계한 공단업무 효율화방안과 관련한 아이디어 발표와 토론 시간을 가진데 이어, ‘챗GPT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외부 전문가 특강도 열렸다. 

발표된 아이디어는 총 6개로써,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상권 큐레이터, 소상공인 해외진출 컨설팅 지원, 내부직원 계약업무 효율화방안 등이었다.

특히, 직원들이 어려워하는 ‘계약업무’ 처리에 챗GPT를 활용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아이디어가 소개되자 많은 직원들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담당부서는 올해 하반기 중 내부시스템을 구축 후 확대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지원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챗GPT 활용방법을 학습하고 실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 및 조직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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