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전기·가스 안전활동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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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전기·가스 안전활동 나선다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3.06.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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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대전 본사에서 업무협약 진행
전통시장 조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가운데)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왼쪽),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오른쪽). 사진=소진공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가운데)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왼쪽),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오른쪽). 사진=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손잡고 전통시장 안전유지 및 활성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소진공은 26일 대전 공단 본부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전기·가스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향후 세 기관은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를 위해 ▲동반성장에 협력하고, 주기적인 전기·가스 안전점검 활동을 통한 ▲재해예방에 힘쏟기로 했다. 전통시장 시설개선 사업 추진 시 필요한 설계검토와 시공업체 선정 컨설팅 등 ▲기술지원과, 상인회 및 소진공 직원 대상 ▲전기·가스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각자의 기술과 노하우로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이루고자 세 기관이 협력하게 됐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공단은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진공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작년 8월에는 공공기관이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전통시장 상생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기관 1시장 공공기관 ESG협의체’를 발족한 바 있다.

협의체 참여 기관은 소진공과 인천항만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철도공사 등 총 7곳이다.  

올해부터 협의체는 ‘친숙한 전통시장 만들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소진공은 연초부터 어린이 고객 방문 10만 명을 목표로 지역 교육청과 초등학생을 연계한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협의체에 속한 다른 기관들도 임직원의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장려하고, 다양한 고객을 전통시장으로 이끄는 행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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