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 2023, 이하 GMF)에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5일 후원하고 있는 GMF가 연주단체 부문 예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되는 GMF는 올해 7회를 맞았다. SK이노베이션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 등이 공동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 사회복지전문단체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한다.

예선 접수는 다음 달 31일까지로, 하트-하트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메일에는 연주 동영상 등을 함께 첨부해야 한다. 참가자격은 2인 이상의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팀이어야 한다. 구성원의 나이 제한은 없다. 음악 장르는 클래식과 실용음악이다.

본선 공연은 9월2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상 1팀(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 1팀(상금 500만 원), 우수상 2팀(각 상금 200만원), 장려상 2팀(각 상금 100만원)이 선정된다.

GMF는 전국 각지에서 음악 활동을 이어가는 발달장애인 공연팀이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2017년 처음 개최됐다. 지난 6년 동안 총 161개 팀, 약 1700여 명이 참가해 음악적 재능을 보여줬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이 음악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GMF를 올해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참가자들이 갈고닦은 음악적 재능을 맘껏 뽐내고 세상과 아름답게 소통하는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