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 아웃백·창고43서 함평군 양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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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그룹, 아웃백·창고43서 함평군 양파 사용
  • 배소라 기자
  • 승인 2023.03.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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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과 농산물 유통확대 MOU 체결
연간 550톤 양파 5년간 제공 받기로
임금옥 대표 "사농상생 모범사례 구축"
(좌측부터)이상익 함평군수와 임금옥 bhc그룹 대표가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hc
(좌측부터)이상익 함평군수와 임금옥 bhc그룹 대표가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hc

bhc그룹이 앞으로 5년간 매년 약 550톤의 함평 지역에서 생산된 양파를 유통받는다. 

bhc그룹이 ESG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전남 함평군과 농산물 유통확대 및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bhc그룹은 연간 550톤 규모의 함평 생산 양파를 공급받게 된다.그 중 200톤은 아웃백의 스테이크와 파스타 제조와 가니쉬, 창고43의 가니쉬와 점심 메뉴에 사용된다. 또한 bhc그룹의 협력사 해성푸드원과의 협업을 통해 아웃백과 bhc치킨의 소스 원료 등에 약 350톤의 양파를 사용하게 된다. 함평군은 우수한 품질의 함평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지속적인 유통 판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임금옥 bhc그룹 대표는 "bhc그룹은 보유 브랜드에서 소비되는 식자재들 중 연간 대규모로 사용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각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우리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며 "단순한 농산물 구매를 넘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좋은 먹거리를 고객에 제공함으로써 사농상생의 모범사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아웃백과 창고43을 비롯해 7개의 외식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bhc그룹은 향후 큰맘할매순대국과 그램그램, 슈퍼두퍼 등에서도 우리 지역 농산물 사용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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