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변 황산공원 친환경정원·레저시설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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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변 황산공원 친환경정원·레저시설로 재탄생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3.01.0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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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참여형 놀이시설과 다목적 수상 레포츠 계류장 설치
나동연 양산시장이 4일 양산시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 황산공원 종합정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경남 양산 황산공원이 편의시설과 테마 정원을 갖춰 새 관광시설로 재탄생 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4일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낙동강 황산공원 종합정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나 시장은 "낙동강은 각종 규제와 제도적 한계 등으로 문화·관광 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잠재우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낙동강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대응과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고 정비 계획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황산공원(면적 약 187만㎡) 이용객 편리를 위해 진입 도로와 상하수도 관로를 설치하고, 30인승 규모의 생태탐방선을 100인승 규모의 정기 유람선으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안전 대책으로는 차량 침수위험 신속 알림시스템 운영, 재난대비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 마련, 사각지대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확충할 예정이다.

다양한 즐길 거리도 보강된다. 7개 테마의 친환경 생태정원을 2025년까지 조성하고 가족 참여형 놀이시설과 다목적 수상 레포츠 계류장을 설치해 기존 36홀의 파크골프장에 72홀을 추가로 설치한다.

한편 나 시장은 "영남의 젖줄이자 삶의 현장이 되어 온 낙동강이 새로운 변화의 길목에 섰다"며 "황산공원의 활성화가 그 첫발이 될 것이고 낙동강의 기적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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