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황산공원', 전국 최대규모 복합레저단지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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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황산공원', 전국 최대규모 복합레저단지로 조성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2.08.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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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횡단 관광선 등 수상레저시설 설치
양산 황산공원 전경. 사진=양산시

경남 양산시는 황산공원을 수상레포츠 시설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복합레저단지로 탈바꿈한다고 8일 밝혔다.

양산시는 다음 달 예정된 제3차 추가경정예산에서 관련, 사업 용역비 1억5000만 원을 확보해 전문기관 용역을 발주해 내년에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정부의 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

사업 내용을 보면 황산공원 맞은편 낙동강에 길이 75m 너비 8m의 수상레저 계류장을 설치해 수상스키와 수상보트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오토캠핑장 50면을 추가 조성해 기존 36면을 포함해 86면으로 늘린다. 파크골프장도 현재 36홀에 72홀을 추가해 총 108홀로 늘려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수준으로 육성한다.

또 1만여 ㎡ 규모의 어린이 놀이시설 또는 가족공원도 조성, 기존 미니기차를 포함해 어린이용 각종 놀이시설뿐만 아니라 벤치 미니정원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가족 단위 공원으로 꾸민다.

한편 나동연 시장은 "인근 물금역에 KTX가 정차하면 황산공원이 전국적 관광지로 부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야생화 단지, 숲길 산책로, 낙동강 생태 탐방선도 갖춰 양산시민은 물론, 부산 울산 창원 등에서 방문객이 찾아올 수 있는 복합레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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