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KB증권, '연금하기 좋을 때' CF 조회수 130만 돌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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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KB증권, '연금하기 좋을 때' CF 조회수 130만 돌파 外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2.11.2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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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채권개미' 올해만 2조원 돌파
사진=삼성증권 제공
사진=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은 올해 11월 11일 기준 개인투자자가 온라인으로 매수한 채권 규모가 2조3,000억원에 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작년 한해 매수규모인 2천억원 대비 약 11배 증가한 수치다.

올해 온라인 채권개미의 건당 투자금액은 1,000만원 이하가 56%로, 소액투자자가 온라인 채권 투자 트렌드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러한 고객 저변 확대는 삼성증권이 일찍부터 서비스 개편을 지속해온 점이 배경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9월 해외채권도 모바일 매매가 가능한 시스템을 런칭하고, 최소 투자금액도 기존 1만달러에서 100달러로 내렸다. 채권 관련 유튜브를 신설해 일반 개인 투자자들의 채권 진입장벽을 낮춘 것도 유효했다는 평가다.

연령별로는 경제의 주요축인 4050세대가 전체 투자자의 54%를 차지하며 온라인 채권 매수 흐름을 주도했다. 이는 지난해 4050세대의 비중이 38%에 그쳐 2030세대(49%)보다 낮았던 것과 대비된다. 

삼성증권 오현석 디지털자산관리본부장은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채권투자 매수세가 급증한 것은 자산관리 관점에서 증권사를 이용하는 온라인 투자자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라면서 "이에 발맞춰 앞으로도 투자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투자대안을 발빠르게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 연금 유튜브 컨텐츠 호평 外

KB증권은 유튜브 채널 '깨비증권 마블TV'를 통해 공개한 광고 '연금하기 좋을 때는 바로 지금 <문기자편>' 영상이 업로드 2주만에 조회수 130만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두번째 영상 <문쌤편>에서는 코미디언 문상훈의 인기 콘텐츠 '일타강사 문쌤'의 캐릭터를 이용해 연금하기 좋은 시기가 왜 '지금'인지에 대한 이유와 함께 연금 가입도 핸드폰으로 쉽고 편리하게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공개한 두편의 영상 중 재미요소들을 숏폼 형태로 짧게 편집·제작해 유튜브 채널 '깨비증권 마블TV'를 통해 12월부터 공개할 예정이며, 해당 영상들은 일부 영화관에서 상영전 광고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KB증권 제공
사진=KB증권 제공

이날 KB증권은 오픈API 기반 비대면 투자일임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를 업라이즈투자자문의 '든든(DNDN)' 앱에 탑재해 오픈했다고 밝혔다.

KB증권과 업라이즈투자자문은 지난 6월 든든(DNDN) 앱에 MZ세대를 타깃으로 연금저축 가입과 기존 연금 이전, 보유 연금 조회 등 개인연금 서비스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노하우를 여유자금 운용에 적용한 투자일임서비스를 출시하게 되었다. 

업라이즈투자자문과 5개월만에 새로운 금융투자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KB증권의 디지털 생태계 상생 전략이 있었다. 핀테크사의 요구에 부응해 전용 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지털사업 전담 조직의 적극적지원도 이어졌다.

장승호 KB증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든든(DNDN) 앱의 자동투자서비스를 통해 변동성이 큰 시장환경에서도 장기간 꾸준한 투자를 이어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NH INVESTMENT FORUM' 성료

NH투자증권은 '2023년 전망, NH INVESTMENT FORUM'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4일 밝혔다. 'NH INVESTMENT FORUM'은 지난 23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NH INVESTMENT FORUM은 '멈추면 보이는 것들'이란 슬로건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NH투자증권 대표 애널리스트들의 발표와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글로벌 경기 흐름과 침체 우려 등이 2023년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제시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의 인사말로 포럼이 시작됐으며, IT 융합전문가이자 미래학자 정지훈 교수의 '2023년 IT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 특강, 2023년 투자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플랫폼 등 성장주에 대한 산업 전망, 채권과 크레딧 전략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NH투자증권은 2023년 코스피 예상 밴드를 2,200P ~ 2,750p로 전망하며, 물가 하락 모멘텀을 반영하는 1분기와 실물 경기 둔화를 반영하는 2분기의 변곡점을 활용하는 투자전략을 추천했다. 2023년 투자 아이디어로는 산업 사이클의 변화가 있는 업종(반도체, 조선), 인플레이션과 경기 사이클의 변화로 할인율 부담이 해소되는 업종(헬스케어, 인터넷)과 풍부한 현금 가치가 부각되며 실적악화 이후의 변화가 예상되는 딥밸류 기업들을 제시했다. 

사진=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은 '2023년 전망, NH INVESTMENT FORUM'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환영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제공

23일 NH투자증권은 '2022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에서 일·생활 균형 실천 우수기업으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는 고용노동부와 블라인드 한국이 공동 주관하며, 10만개 국내 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워라밸 실천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NH투자증권은 일과 생활 균형을 추구하는 유연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킨 공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NH투자증권은 특히 2019년부터 '근로시간 준수', '업무 효율화', '일과 생활의 균형 추구' 등 3가지 목표를 세워, 근로환경 전반에 대응해 재충전과 몰입이 선순환되는 근무문화를 정착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자유로운 퇴근문화 확립, 회의문화 개선, 휴가 사유 묻지 않기 등 9가지 행동지침을 담은 'NH Smart Work 3·3·3'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정시퇴근 정착을 위한 PC-Off제, 반복적 업무를 자동화하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도입을 통해 직원들의 근로부담을 줄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여성직원 비율이 높은 편으로 양성평등 일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전체 직원 중 여성 직원 비율은 42%이며, 여성 관리자 비율은 26% 수준이다. 지난 2017년에는 증권업계 최초로 직장 내 어린이집을 개원했고, 현재 난임 휴직제도, 임신 중인 직원을 위한 전용 휴식공간(Mom’s Lounge)을 운영중이다. 출산휴가·육아휴직을 통해 자녀 출산 시 2년간 자녀양육기간을 보장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21년 여성직원의 복직 후 근무 비율이 97%에 달한다.

사진=NH투자증권 제공
사진=NH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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