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KB증권, 자율주행 서비스 1만명 돌파 이벤트 外
상태바
[증권가] KB증권, 자율주행 서비스 1만명 돌파 이벤트 外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2.11.29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證, 업계 최초 해외주식 리테일 대여
삼성證, 美주식 주간거래 누적 3조원 돌파
사진=삼성증권 제공
사진=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은 '미국주식 주간거래'가 지난 22일 기준 누적 거래금액 3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2월 7일 서비스를 시작해 출시 10개월만에 이룬 성과로, 시간∙공간적 제약으로 미국주식 투자에 접근이 어려웠던 고객들의 호평을 얻으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보수적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며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월 100만달러 이상 거래하는 헤비트레이더 숫자도 서비스 오픈 초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자사를 통해 미국주식을 신규로 거래한 고객의 24.7%가 '미국주식 주간거래'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미국주식 주간거래가 진입장벽을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미국주식 주간거래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투자자는 30대 남성으로, 이들은 주로 오후 12시∼1시 사이에 거래를 가장 활발하게 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투자종목을 분석한 결과 정규시장 미국주식 투자자들은 TQQQ, SQQQ, SOXL과 같이 높아진 증시 변동성을 활용해 투자하는 레버리지 ETF가 매매 상위를 차지했다. 테슬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는 미국 기술주에 대한 선호도는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반면, '주간거래' 투자자들의 투자종목은 정규시장에서 주로 거래되는 종목과 일부 차이를 보였다. '미국주식 주간거래' 투자자들의 상위 거래 종목 20개를 보면, 이중 14개의 종목이 개별기업이거나 일반적인 지수 추종 ETF인데 비해, 정규시장에서는 같은 기준의 종목이 11개에 그쳤다.

이 외에도 삼성증권 측은 최근 ETN(상장지수증권)의 판매잔고와 일 거래대금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정학적 이슈, 겨울 시즌 등 영향으로 천연가스, 원유 등 에너지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자재ETN의 판매잔고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ETN이란, 기초지수의 수익률에 연동하는 수익 지급을 약속하고 증권사 신용으로 발행하는 만기가 있는 파생결합증권이다. 거래소에 상장돼 시장 가격으로 실시간 매매를 할 수 있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ETF와 유사하다.

이 중, 가장 많이 판매가 된 상품은 삼성증권의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으로 24일 기준 1,300억원에 가까운 규모이다. 또한, 삼성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은 원자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N 상품 중 11월 한 달 간 가장 높은 일평균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삼성증권 임상백 ETP 운용팀장은 "원자재 선물의 실시간 가격을 정확히 추종하고 유동성이 풍부한 장점이 있어 삼성증권 원자재 ETN의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원자재 ETN은 내년부터 미국 PTP(Publicly Traded Partnership) 매도 대금 원천징수에 따라 대안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하나의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성증권 제공
사진=삼성증권 제공

한편 PTP는 원유·가스 등의 천연자원은 물론 금·은·부동산·인프라 등의 분야에 파트너십 형태로 투자하는 합자회사를 뜻하며, 내년 초부터, 미국 비거주자의 PTP 매매시 매도대금의 10%가 원천징수 될 예정이다.

국내 투자자들이 많이 거래하는 다수의 원자재 ETF가 PTP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노출 ETN을 활용하는 경우 사실상 미국 PTP 종목을 거래하는 것과 동일한 투자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원자재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의 ETN 시장으로의 머니 무브가 예상된다.

삼성증권은 ETN 시장에서 연누적 판매잔고와 일 평균거래대금 1위를 차지하며 ETN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 원자재 ETN뿐만 아니라, 코스피 200·코스닥 150 선물 지수 추종 레버리지·인버스2X ETN(4종)을 포함해 올 한해에만 총 11개의 신규 ETN을 상장했다. 11월 24일 기준, 국내 발행사 중 가장 많은 총 58개의 ETN 상품라인업을 보유하며 다양한 상품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 10월 코스피200, 코스닥150 등의 대표지수 선물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ETN 4종을 신규상장하였고 이를 기념해 11월 30일까지 관련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상장 ETN 4종은 코스피200, 코스닥150 선물 지수를 각각 ± 2배로 추종하는 '삼성 레버리지 코스피 200 선물 ETN', '삼성 레버리지 코스닥 150 선물 ETN'과 지수를 2배 역방향으로 추종하는 '삼성 인버스 2X 코스피 200 선물 ETN', '삼성 인버스 2X 코스닥 150 선물 ETN'이다.  

특히, 시장 전체 거래대금 1위를 차지하는 '삼성 인버스 2X 코스닥 150 선물 ETN'은 코스닥150이 하락할 때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데 ETF에 없는 상품으로 주목받으며 24일 기준 2조4,000원의 누적거래대금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ETN! 국내 대표지수 2X, -2X 상품 출시!'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NH투자증권, 업계 최초 해외주식 리테일 대여풀 서비스

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해외주식 리테일 대여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국내주식 한정으로 서비스가 제공됐지만,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 증가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리테일 대여풀 서비스는 개인과 법인고객이 보유한 주식을 제3자(차입자)에게 빌려주고, 주식 대여에 대한 수익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여풀 가입을 원하는 고객들은 MTS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를 가입하면 대여 수익을 추구할 수 있고 대여 기간 중에도 자유롭게 매매가 가능하며 증자와 배당 등 권리 유지도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 해외주식 리테일 대여풀 서비스 개시 기념으로 지난 24일부터 대여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리테일 대여풀 가입 개인고객은 누구나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이벤트 종료일(23년 1월 31일)까지 리테일 대여풀 서비스를 가입하고, 해외주식을 100만원 이상 보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투자지원금 5달러(2,500명)를 지급한다.

해외주식 1,000만원 이상 보유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2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는 NH투자증권 QV 혹은 나무(Namuh)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NH투자증권 제공
사진=NH투자증권 제공

NH헤지자산운용은 28일 김포시 고촌읍 백배농장을 방문해 올해 두 번째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NH헤지자산운용 임직원 20여 명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시든 잎 제거 작업, 분갈이, 농지 주변 정리정돈 작업을 했다. NH헤지자산운용은 영농철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을 돕기 위해 반기마다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훈 NH헤지자산운용 대표이사는 "NH헤지자산운용 출범 이래 매년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해 고령화와 코로나 장기화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농가 실정에 맞는 다양한 일손 돕기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8일 NH헤지자산운용은 김포시 고촌읍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백배농장 김정구 대표(오른쪽 여섯번째)가 NH헤지자산운용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제공
28일 NH헤지자산운용은 김포시 고촌읍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백배농장 김정구 대표(오른쪽 여섯번째)가 NH헤지자산운용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제공

 

KB증권, 자율주행 서비스 1만명 돌파 이벤트 外

29일 KB증권은 자율주행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비스 가입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자율주행 서비스에 가입하고 이벤트 신청을 한 모든 개인고객에게 주식쿠폰 2만원권(국내주식 1만원권, 해외주식 1만원권)을 지급하고, 이벤트 대상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삼성제트봇 AI 로봇 청소기를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 신청 고객이 3주만에 1만명을 돌파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후속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지난 10월 28일 출시한 '자율주행 서비스'는 인공지능 투자일임 서비스로 핀트(Fint)의 로보어드바이저 엔진 아이작(ISAAC)이 고객의 투자성향과 자산을 바탕으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자동 투자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KB증권 종합위탁계좌와 연금저축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20만원으로 적은 금액으로도 일임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가입한 계좌에서 이용을 원할 때에는 ON으로 운용을 개시하고, 직접투자를 원할 때에는 패널티 없이 언제든 OFF로 설정할 수 있다. 기본 가입 수수료는 없으며 성과수수료는 수익금의 9.5%를 부과한다.

하우성 M-able Land Tribe장은 "자율주행 서비스의 투자자산을 향후 글로벌 ETF로 확장해 다양한 운용 콘셉트와 투자 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에 이어 지속적인 신규 서비스를 출시해 고객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요구를 다각도로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 이벤트 관련 사항은 KB증권 모바일웹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금번서비스는 KB증권 MTS M-able(마블)과 'M-able Mini(마블미니)'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 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사진=KB증권 제공
사진=KB증권 제공

한편 KB증권은 29일 ‘2022 PRIME CLUB 투자 콘서트’ 세미나를 개최한다. 
KB증권은 코로나 여파로 장기간 대면 접촉이 어려운 상황에서 PRIME CLUB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투자정보 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 이번 세미나는 고객들과 직접 대면, 소통하기 위해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PRIME CLUB 투자 콘서트는 PRIME CLUB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료고객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서 100명을 선정하였으며, 1부에서는 리서치센터의 김효진, 하인환 수석연구원이 2023년 시장전망과 투자전략을 제시하고, 2부에서는 PRIME센터 민재기 투자콘텐츠(키맨) 팀장이 '키맨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유진 KB증권 Prime센터장은 "이번 오프라인 세미나를 통해 어려운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투자전략을 고객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PRIME CLUB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서비스에 반영해 더욱더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본 세미나는 29일 서울 마곡나루역 인근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에서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고, 참석 고객에는 저녁 식사와 사은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