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의원, "3高 시대, 해법은 아일랜드式 경제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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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의원, "3高 시대, 해법은 아일랜드式 경제성장"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2.11.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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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미래정책토론회' 특강 호평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사진=시장경제DB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사진=시장경제DB

BNK금융그룹은 지난 11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그룹 경영진과 부서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BNK미래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미래정책토론회는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부산 남구갑)을 연사로 초청해 '한국 경제의 3가지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듣고 열띤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박수영 의원은 이른바 '3高 시대'(고환율,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현재 경제상황을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하고, 현재 한국 경제의 문제점으로 △높은 법인세와 상속세로 인한 조세 경쟁력 약화를 지적했다. 이어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해 경제성장을 이끌어낸 아일랜드의 사례를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소개했다.

박수영 의원은 "국내 경제 침체와 국가신용도 위기 상황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면서 "리스크관리 체계의 고도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이 끝난 후 BNK금융 관계자 등 참석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국내외 경제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한 활발한 소통과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한국 경제의 문제점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었던 강연 내용이 무척 흥미로웠다"면서 "(금융인으로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심도 있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특강을 마친 후 박수영 의원은 "제 지역구에 본사가 있는 BNK금융그룹 임직원들과 모처럼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국제경제에 해박한 지식과 관심을 가진 금융인, 전문가들의 경청과, 강연 후 이어진 좋은 질문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11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그룹 경영진과 부서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BNK미래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미래정책토론회는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부산 남구갑)을 연사로 초청해 '한국 경제의 3가지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듣고 열띤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사진=시장경제DB

박수영 의원은 1964년 부산 출생으로 1982년 서울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한 후 1985년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했다. 1996년 하버드대학교에서 정책학 석사를 받고, 2005년 버지니아폴리테크닉주립대학교에서 행정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6년에는 대통령 비서실 인사수석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이후 경기도청 경제투자실 실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을 역임한 경제통으로도 손꼽힌다. 2021년에는 범시민사회단체연합에서 '좋은 정치인상', 대한민국 최우수법률상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BNK미래정책토론회'는 그룹 경영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조직 내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그룹 임직원이 참여하는 정기 토론회로 2017년부터 매월 1~2회 개최하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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