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미래혁신위' 출범... "각 분야별 전문가 35명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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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미래혁신위' 출범... "각 분야별 전문가 35명 구성"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4.1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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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사진=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 사진=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대신할 부산미래혁신위원회가 11일 출범했다.

시는 이날 미래혁신위 위원 1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위원장에 국민의힘 하태경(해운대갑)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모두 3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현역 의원 중에는 황보승희(중.영도), 김희곤(동래) 의원이 수석대변인으로 참여하고, 같은 당 박수영(남구갑), 안병길(서.동구) 의원도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캠프 인사로는 선대위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았던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전성하 LF에너지 대표를 비롯해 이성권 전 의원, 이수원 전 부산진갑 당협위원장, 송숙희 전 사상구청장 등이 포함됐다. 정치권 인사로는 김진홍 시의원, 이진수 전 시의원, 이해성 전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이 선임됐다.

학계에서는 캠프 정책교수단장을 지낸 서용철 부경대 교수를 필두로 최형림 동아대 교수, 신현석 부산대 교수, 김병필 카이스트 교수, 임중연 동국대 교수, 황기식 동아대 교수가 포함됐다.

경제계 인사로는 최재우 동아지질 대표, 이제훈 한국선재 대표, 이명근 아이리얼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고, 김기영 전 경제부시장, 김희영 전 여성가족국장 등 전직 시 고위 관료도 힘을 보탰다. 브라이언 마이어스 동서대 교수, 제프 해리슨 변호사 등 외국인과 최현우 마술사 등이 포함됐다.

한편 부산미래혁신위는 '부산이 먼저 미래로'의 슬로건 아래 ▲박형준 신임시장 시정 운영 가치와 공약 달성을 위한 비전 수립 ▲통합과 협치를 위해 여당의 공약 포용 ▲미래혁신 발전전략을 중심으로 비전 수립 등을 챙기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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