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까지 연료교체·주요설비 정비 수행
신고리원전 2호기가 주요설비 정비를 위해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는 신고리2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의 연료교체 및 주요설비 정비 등을 위해 3일 오전 10시 1분에 발전을 중단하고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
오는 12월 18일까지 진행될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동안 연료 인출 및 재장전, 저압터빈분해점검, 비상디젤발전기(EDG)및 부속계통 점검,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 등 주요 기기 계통에 대한점검 및 검사, 설비개선을 수행한다.
한편 지난 9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일정을 앞당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던 신고리1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는 지난 10월 28일에 발전을 재개하고, 30일 오후 11시 50분에 100% 정상출력에 도달한 바 있다.
한편 신고리1호기는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수검했고 태풍 영향에 의해 발전정지를 유발했던 전력선 보강 및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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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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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