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산불 피해주민 위해 성금 1억4천만원 기부
상태바
한수원, 산불 피해주민 위해 성금 1억4천만원 기부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4.06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15일부터 7일간 성금 모금
경북 울진서 한울원자력본부 운영중
발전소 주변 지역과 상생 위해 노력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왼쪽부터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최영두 한수원 노조위원장.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대형 산불로 피해 입은 경북 울진 주민들을 위해 성금 1억46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성금은 긴급구호와 피해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수원 노사는 지난달 15일부터 7일간 성금을 모금했다.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시름에 빠진 피해 주민들에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많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한수원은 경북 울진에 한울원자력본부를 운영중이다. 수십 년간 울진 지역을 포함한 발전소 주변 지역과 상생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앞으로도 발전소 주변이웃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회적 책임활동을 성실히 수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대형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사가 합심해 많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모금에 참여했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주민들이 시련을 극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