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출시... 커브드 올레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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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출시... 커브드 올레드 채택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8.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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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R 곡률, 21:9 화면비, 45형
다크맵, 액션 모드 등 최적화 기능 적용
IFA 2022서 제품 첫 공개 예정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LG전자가 LG 울트라기어(UltraGear)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모니터에 커브드(Curved) 형태인 올레드(OLED) 패널을 채택했다. 800R(반지름 800mm 원이 휜 정도) 곡률의 45형(화면 대각선 길이 약 114cm) WQHD(3440x1440) 해상도 화면과 21:9 화면비를 적용했다. 시청 거리가 가까운 책상 위에서도 한눈에 화면 전체를 볼 수 있어 몰입감을 높였다.

이 제품은 0.1ms GtG(Gray-to-Gray) 응답속도와 240헤르츠(Hz) 고주사율을 지원해 역동적인 게임 화면을 잔상과 끊김 없이 보여준다.

OLED 장점인 압도적인 블랙 표현력은 물론 디지털 영화협회(DCI, Digital Cinema Initiatives) 표준색 영역 DCI-P3를 98.5% 충족한다. 패널에는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여주는 AGLR(Anti-Glare & Low Reflection)를 적용했다.

화면 끊김을 최소화하는 그래픽 호환 기능은 물론 게이머들에 특화된 ▲다크맵 모드(명암 조절 기능) ▲액션 모드(입력신호 지연을 최소화하는 기능) ▲조준점 모드(화면 중앙에 조준점을 표시하는 기능) 등 최적화 기능을 대거 적용했다.

제품에 적용된 스탠드를 활용해 사용 환경에 맞춰 편리하게 화면 위치 조절도 가능하다. 스탠드는 ▲화면을 위아래로 각각 15도, 2도까지 기울일 수 있는 틸트(Tilt) ▲좌·우 방향으로 각각 최대 10도까지 회전하는 스위블(Swivel) ▲최대 11cm 내 화면 높낮이 조절 등을 지원한다.

LG전자는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이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서영재 LG전자 IT사업부장 전무는 "새로운 LG 울트라기어 제품은 강력한 게이밍 성능은 물론, 올레드만이 구현하는 압도적인 화질까지 두루 갖췄다"며 "최고 수준의 게이밍 경험을 원하는 고객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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