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K네트웍스와 컴투버스 구축 협업... 4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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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SK네트웍스와 컴투버스 구축 협업... 40억 투자 유치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08.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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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법인 컴투버스-SK네트웍스 MOU
협약식 메타버스 내 가상 오디토리움서 진행
컴투버스 내 SK네트웍스 공간 마련 예정
왼쪽부터 이원희 SK네트웍스 볼록체인사업부장,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이사. 사진=컴투스
왼쪽부터 이원희 SK네트웍스 블록체인사업부장,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이사. 사진=컴투스

컴투스가 메타버스 컴투버스 공동개발을 위해 SK네트웍스와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메타버스 공간에 마련된 가상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됐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 이원희 SK네트웍스 블록체인사업부장 등이 아바타로 참석했다.

컴투스는 지난 4월 계열사인 위지윅스튜디오, 엔피 등과 손잡고 메타버스 개발을 위한 신규 법인 컴투버스를 설립했다. 현재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공략을 위한 첫 단계로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약 400억 원 규모의 투자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SK네트웍스가 40억 원 투자를 유치하고 전략적 협업 체계를 맺기로 했다.

SK네트웍스 등과 메타버스 분야에서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관련 시장에 대한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 협업한다. 향후 컴투버스 내에 SK네트웍스 비즈니스 공간을 마련하고 업무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워커힐, SK렌터카, SK매직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블록체인,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과 협업 네트워크를 확장중이다.

컴투버스는 하나금융그룹, 교원그룹, 교보문고, 닥터나우, 한미헬스케어, 마이뮤직테이스트, 영실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등 기업들과 파트너십 생태계를 구축했다. 향후 투자 협력 체계를 지속 확장해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기반의 컴투버스 시대를 열어가는 것이 목표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라이프스타일 산업을 선도하는 SK네트웍스를 새로운 사업 협력 파트너로 맞이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비즈니스 노하우와 경쟁력을 토대로 현실보다 즐거운 메타버스 세상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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