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 대웅, 베트남에 코로나 진단키트 수출...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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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 대웅, 베트남에 코로나 진단키트 수출...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 外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1.11.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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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웅제약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 베트남에 코로나 진단키트 수출

대웅제약이 베트남 시장을 기점으로 동남아시아 코로나 진단키트 시장 진출에 나선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베트남 최상위 제약사 중 하나인 비에타파마사(Vietha Pharma Corp)와 약 120억원 규모의 코로나 진단키트 수출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베트남 전국에서 매일 8천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베트남 정부는 2021년 말까지 진단키트 1억개를 사들여 민간에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웅제약은 공공입찰에 강점을 가진 현지 파트너사를 발굴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연간 2,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정부 조달 물량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남은 절차도 순조롭다. 대웅제약은 빠르면 연내에 현지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파트너사와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논의하고 오프라인 심포지엄을 기획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도 시동을 걸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베트남 진출을 기반으로 동남아 전역에 진단키트 판매사업을 확대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사진=JW그룹
사진=JW그룹

 

JW그룹, 장애인 미술공모전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서울 꿈의숲아트센터 드림갤러리에서 ‘2021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7회를 맞는 ‘JW 아트 어워즈’는 국내 산업계 최초로 시도된 기업 주최 장애인 미술 공모전으로 장애 예술인들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 제정했다. 총 상금 규모가 장애인 미술대전 중 최고 수준으로, 지난 6년간 총 1,257건의 작품을 접수, 222명의 수상 작가를 배출했다.

대상은 세상과의 소통을 원색의 색감으로 그려낸 신현채(만22세, 발달장애 3급) 작가가 수상했다. 수상작 ‘내 마음속 상상의 친구들’은 코로나로 외부 활동이 중단된 상황에서 답답하고 우울한 마음을 상상 속 캐릭터에 감정이입해 각양각색의 표정들로 표현했다.

작가 김성건·이다래 씨는 최우수상, 장원호·최원우 씨는 우수상, 권한솔·홍미경 씨는 장려상을 받았다. 이밖에 20명이 입선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7점의 수상작들은 오는 21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드림갤러리에 전시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진=동국제약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 ‘훼라민퀸 온라인 원데이 클래스’ 참가자 작품 온라인 전시

동국제약은 지난달 ‘훼라민퀸 온라인 원데이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참가자들의 작품을 이달부터 훼라민퀸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열린 ‘점토캔들’ 클래스는, 코로나 방역에 맞춰 참가자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참여를 위해, 온라인 화상 대화 서비스 ‘줌(ZOOM)’을 활용해 진행됐다. 300명이 넘는 신청자들 중 선정된 70명의 참가자들은, 사전에 우편으로 전달된 ‘만들기 키트(KIT)’를 가지고 온라인을 통해 클래스에 참여했다.

‘점토캔들’은 손으로 만드는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몰드나 가열 없이 점토로 원하는 모양의 초를 만들 수 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시연에 따라 취향대로 나만의 점토캔들을 만들었으며, 완성된 작품들은 훼라민퀸 사이트 내 온라인 전시관에서 전시 중이다. 또한, 이번 클래스에서는 작품 만들기 외에도, 여성갱년기의 증상과 극복하는 방법, 여성 건강관리 등 유익한 정보도 함께 전달했다.

사진=케미렌즈
사진=케미렌즈

 

케미렌즈, 초겨울 눈 건강관리법 소개

는 늦가을서 초겨울로 접어드는 동절기에 대비한눈 건강관리 요령에 관해 17일 설명했다.

케미렌즈에 따르면 겨울에 흐린 날이 많고 햇살이 약하다고 자외선에 방심하면 안 되며 외출시에는 차단 렌즈로 눈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외선은 눈에 보이지 않으며 밝은 날이나 흐린 날이나 항상 지표면에 도달한다. 따라서 구름이 많이 낀 흐린 날씨라고 하여 자외선 차단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또한, 겨울에는 태양 고도가 낮아 눈(眼)으로 받아들이는 ‘직접광’은 물론 눈(雪)에서 반사되는 ‘간접광’ 또한 많아지는 환경으로 자외선에 눈이 쉽게 노출된다. 겨울 산행 등 외부 활동 시에 선글라스나 자외선 차단 안경렌즈를 착용에 신경을 써야 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실내에서는 자칫 블루라이트로부터 눈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낮이 짧은 겨울로 접어들수록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 컴퓨터,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시간이 많아져 이러한 디지털기기로부터 방출되는 블루라이트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태양광이 강렬한 여름은 물론이고 햇살이 짧아지는 겨울에도 유해광선으로부터 눈 건강을 위해 자외선 차단 안경 착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한미약품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CCR4 타깃 면역항암제 임상2상 미국학회서 발표

한미약품과 미국 랩트, MSD가 협업해 개발 중인 세계 최초의 CCR4 타깃 면역항암신약(FLX475)의 잠재력을 확인한 임상 사례가 해외 학회에서 발표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2021 면역항암학회(SITC, 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에서 현재 진행중인 FLX475 임상 2상 케이스를 소개하는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고 17일 밝혔다.

발표된 임상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환자에게 FLX475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를 병용 투여해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 2상이다. 면역항암학회는 국내 10개 대학병원 등에서 활발히 진행 중인 이 임상을 '상당한 중요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해 'Trial in Progress' 부문으로 채택했다.

이 임상은 FLX475 100mg을 매일 1회(QD), 키트루다 200mg을 3주마다(Q3W) 투여해 유효성과 객관적반응률(ORR), 질병조절률(DCR) 등 전반적 항종양 유효성을 평가했다. Epstein-Barr Virus(EBV) 음성 혹은 양성인지에 따라 코호트 1과 2로 구분해 각각 10명의 환자를 모집 중이며, 추후 최대 90명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FLX475는 면역항암 효과를 억제하는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s)의 종양 내 이동에 관여한다고 알려진 CCR4 단백질의 길항제(Antagonist) 경구용 면역항암제로, 2019년 한미약품이 미국 바이오기업 랩트社로부터 도입했다. 한미약품과 FLX475 임상 협력 계약을 체결한 MSD는 키트루다를 공급하고 있으며, 랩트는 FLX475 단독요법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에서의 용량 증량과 용량 확장 임상시험을 미국, 호주, 대만 등의 33개 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사진=종근당
사진=종근당

 

종근당, 알제리 제약사 사이달과 항암제 수출 계약 체결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CKD OTTO'가 알제리 최대 국영 제약사 사이달(Saidal)社와 3200만불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1차 물량을 출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CKD OTTO는 2026년까지 향후 5년간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항암주사제를 알제리에 수출한다.

사이달은 종근당과 수출 계약을 맺은 후 알제리 현지에서 품목 허가를 마쳤다. 이번에 수출된 항암제는 입찰을 통해 현지 병원에 즉시 공급될 예정이다.

CKD OTTO는 종근당과 인도네시아 제약사인 OTTO의 합작법인으로 2015년 9월 설립됐다. 2019년 현지에 1만 2,588㎡ 규모의 항암제 공장을 준공해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GMP 승인을 획득했으며, 인도네시아 이슬람 최고의결기구인 울레마협의회(MUI, Majelis Ulama Indonesia)로부터 할랄(HALAL) 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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