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세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국내 화장품 업계에 히트 제품이 속속 등장하며 훈풍이 불고 있다. 홈쇼핑과 라이브 커머스 등에서 잇달아 완판 제품들이 나오면서 주춤했던 국내 소비자들의 화장품 구매가 늘고 있는 모양새다. 

우선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에스쁘아가 출시한 ‘프로 테일러 비 글로우 스틱 파운데이션’이 출시 3주만에 1차 입고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프로 테일러 비 글로우 스틱 파운데이션’은 지난 9월 13일 저녁 9시부터 1시간동안 진행된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스틱 제형에 대한 파운데이션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으로 성공적으로 론칭한 바 있다.

이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기존 스틱 파운데이션들과는 다르게 부드럽게 발려 사용하기 편하고 자연스러운 광채 피부 표현과 피부 잡티 커버까지 한 번에 가능한 제품으로 입소문 나며 출시 3주 만에 1차 입고 물량이 모두 소진돼 일시 품절됐다.

이와 관련 에스쁘아 관계자는 “에스쁘아의 베스트 셀러 제품인 비 글로우 라인에서 선보인 새로운 스틱 제형에 대해 부드러운 발림성과 간편하게 사용가능하여 고객들에게 큰 반응을 얻은 것 같다”며 “일시 품절 후 재입고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고객 성원에 힘입어 빠르게 2차 입고를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라카(Laka)는 지난달 30일 공개한 ‘슈파미니택배’ 캠페인이 오픈 반나절 만에 준비물량 1만개 완판 기록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네이버 공식 브랜드숍과 큐텐재팬 브랜드숍을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개최된 이번 캠페인은 고객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송비만 결제하면 라카의 ‘미니 립 오일’이 담긴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의 초소형 ‘슈파미니택배’ 패키지를 제공하는 캠페인으로, 참여한 고객들은 ‘박스는 작지만 라카만의 메시지가 가득 담겼다’, ‘라카만이 할 수 있는 이벤트다’ 등의 호평을 남겼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라카의 네이버 공식 브랜드숍을 단골 숍으로 ‘찜’한 국내에서 6,000명 이상 늘었으며 일본에서는 라카의 라인(LINE) 공식 계정 친구 수가 이틀만에 4,000명 이상 증가했다. 또한 라카가 캠페인 오픈에 앞서 공개한 티저 영상 ‘슈파미니택배 언박싱’ 콘텐츠는 약 13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라카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최근 라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리뉴얼됨에 따라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견고히 다지고, 신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앞으로도 라카만의 브랜드 철학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신선한 크리에이티브와 함께 높은 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두피 고민 별 골라 쓰는 두피 케어 전문 브랜드 코스모먼트는 공식 온라인 몰에서 진행한 ‘부스티모 부스팅 샴푸 선착순 무료체험’ 이벤트가 조기 매진돼 2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스티모 부스팅 샴푸 선착순 무료체험 이벤트’는 코스모먼트에서 신제품 출시를 맞아 ‘부스티모 부스팅 샴푸’를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벤트다. 1차 이벤트에서 한정 수량이 약 48시간 만에 조기마감 되는 등 높은 고객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이번 10월 앵콜 이벤트로 이어지게 됐다.

이번 2차 이벤트에서는 조기마감에 대한 고객 감사의 의미로 기존 체험 제품(60ml)에서 40ml가 늘어난 100ml 대용량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공식 온라인 몰에서 카카오 1초 회원가입한 후 쇼핑 카테고리에서 체험이벤트 제품을 0원 구매 신청하면 배송비만 결제하고 무료 체험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단, 이번 이벤트는 한정수량 선착순 증정으로 제품 소진 시까지만 진행된다.

코스모먼트 담당자는 “‘부스티모 부스팅 샴푸’의 뛰어난 제품력을 자신하는 만큼 무료체험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부스티모 부스팅 샴푸는 특히 요즘 같이 건조한 가을 날씨에 두피 모공 클렌징 케어로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니 이번 2차 앵콜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