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8억원"...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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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8억원"...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개최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9.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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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기부·애장품 경매 통해 나눔 문화 확산
최윤 회장 "나눔 문화 확산과 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
사진=OK저축은행 제공
사진=OK저축은행 제공

OK저축은행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청주 세종실크리버 컨트리클럽&갤러리에서 '11회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대회는 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개최를 취소했다. 올해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무관중 대회로 개최한다. 총 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을 향해 총 120명의 선수가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도쿄올림픽을 마치고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나서는 김효주를 비롯해 21시즌 6승의 주인공인 박민지 선수가 참가한다.

이 대회는 지난 2010년 '행복 나눔 클래식'으로 첫 받을 내딛었다. 기부 문화 장려·참가 선수 배려를 목표로 '채리티(Charity)' 형태로 개최됐다. 이후 2014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로 이름이 변경됐고 2019년까지 총 10회의 대회를 개최했다. 상금 일부 기부·선수 애장품 경매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이어오고 있다.

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은 "1년 공백을 딛고 새로운 대회장에서 다시 시작하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국민 여러분께 희망과 즐거움, 그리고 안전을 선사하는 골프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박세리 감독의 맨발투혼이 국난극복의 큰 힘이 되었듯,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코로나를 극복하고 일상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나눔문화 확산과 골프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앞장서는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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